네이버, 두나무 인수 협상…스테이블코인·핀테크 판도 흔드나

네이버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네이버페이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 비상장 주식 거래, 주식 교환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나무 측 역시 “사실무근은 아니지만 확정된 바 없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입니다.

두나무는 비상장 기업임에도 기업가치가 약 11~12조 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파이낸셜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완전 편입하는 과정에서 네이버가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 두나무는 연간 약 1조 원의 순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만약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들어오면 네이버의 핀테크 실적에 직접 연결되고, 50% 지분만 확보하더라도 약 5천억 원 규모의 순이익 기여가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이슈의 핵심은 바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입니다. 네이버와 두나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국내 결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30년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을 5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스테이블코인 BM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준비자산(국채·MMF 등) 운용 수익
- 결제·정산 수수료 (약 0.5%)
- 발행·환매 수수료 (약 0.1%)
2030년 기준 해당 사업의 전체 규모는 약 3천억 원, 2035년에는 1조 원 매출까지 확대될 수 있으며 네이버에는 최대 5천억 원의 신규 매출이 기여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재 국내 간편결제 시장 압도적 1위 사업자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본격화되면 카드사나 VAN사에 지불하는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 2030년 지급 수수료 절감액: 약 1,450억 원
- 영업이익률: 2025년 6.2% → 2030년 15.8%
네이버페이의 매출액은 2025년 1.8조 원에서 2030년 3.3조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결제 인프라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 개선이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이버-두나무 연합이 실현된다면, 네이버는 핀테크 + 가상자산 + 콘텐츠라는 3대 성장축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미국의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같은 글로벌 피어 기업과 비교 가능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정부가 연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스테이블코인 법안과 디지털자산 TF 출범도 업계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4분기 인터넷 업종의 키워드는
① AI ② 스테이블코인 ③ 웹툰이며,
그 중심에 네이버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네이버는 전날 대비 2만6000원(11.4%) 내린 25만4000원에 장을 끝냈다. 장중 기록한 최고가는 25만7000원입니다. 반면 장외시장에서 두나무 주가는 네이버 상승분만큼 급락세입니다. 네이버 계열 편입으로 인해 사실상 해외 상장이 좌초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두나무는 전날 대비 11.3%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우리기술투자(-7.89%)와 한화투자증권(-4.93%) 등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도 이날 정규장에서 일제 급락했습니다.

네이버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네이버페이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공식적으로는 확정된 바 없으나, 만약 현실화된다면 네이버의 핀테크·가상자산·스테이블코인 사업이 크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 두나무 기업가치: 11~12조 원, 연간 순이익 약 1조 원
- 네이버 연결 편입 시, 순이익 최대 1조 원 기여 가능
- 스테이블코인 협업 시, 2030년 시장 점유율 52% 전망
- 스테이블코인 BM: 준비자산 운용, 결제·정산 수수료, 발행·환매 수수료
- 네이버페이 결제 비용 절감 효과: 2030년 약 1,450억 원
- 네이버페이 매출: 2025년 1.8조 원 → 2030년 3.3조 원
이번 인수·협력 논의는 네이버를 인터넷 업종의 Top Pick으로 다시 주목하게 하는 요인입니다.
[속보] 미국 암호화폐 클래리티법 마침내 상원 통과 ... SEC· CFTC 규제 철폐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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