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주가 전망, 목표주가 16만9,000원 상향! 2027년 실적 폭발의 핵심은 LPU·ADAS

반도체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업은 반드시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만은 아닙니다. AI 반도체가 복잡해지고 성능이 높아질수록 이를 검사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기업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증권가에서 다시 주목받는 두산테스나(131970)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10월 12일 두산테스나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000원에서 16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당장 3분기 실적이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2026년 4분기부터 시작될 AI 반도체 신제품 양산과 2027년 본격화될 실적 성장에 있습니다.

1. 두산테스나,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목표주가를 올린 이유
메리츠증권이 예상한 두산테스나의 2026년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2026년 3분기 전망 | 전년 대비 |
| 매출액 | 770억원 | -8% |
| 영업이익 | 33억원 | -37% |
| 영업이익률 | 4.3% | 수익성 부진 |
자료: 메리츠증권, 2026년 10월 12일. 확정 실적이 아닌 추정치입니다.
모바일 이미지센서(CIS)의 경쟁 심화와 계절적 비수기, 차량용 ADAS 반도체 생산 일정 등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투자 관점에서는 현재의 부진보다 실적이 언제,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증권사는 ADAS 테스트 물량 회복, 모바일 수요 개선, 신규 LPU 양산이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2027년부터는 기존 제품의 회복뿐 아니라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단순한 경기 회복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 LPU·CIS·ADAS·eSSD, 네 가지 성장동력이 동시에 움직인다
두산테스나는 기존 모바일·차량용 반도체 테스트에서 AI 추론 반도체와 고성능 이미지센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성장동력 | 예상 일정 | 투자 관점 |
| AI LPU 테스트 | 2026년 11월 양산 전망 | AI 반도체 신규 매출 |
| 북미 CIS 테스트 | 2027년 4월 양산 가능 | 고부가 이미지센서 확대 |
| 차세대 ADAS | 2027년 하반기 | 자율주행 반도체 수혜 |
| eSSD 컨트롤러 | 2026년 하반기 성장 | AI 서버용 저장장치 수요 |
자료: 메리츠증권·iM증권 리서치. 사업 일정은 고객사 생산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① 엔비디아 그록3 LPU, 가장 가까운 실적 촉매
첫 번째 성장동력은 AI 추론 반도체인 LPU(Language Processing Unit)입니다. LPU는 대규모 언어모델의 추론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입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에서 생산되는 엔비디아 그록3(Groq3) LPU의 테스트 사업이 두산테스나의 신규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M증권은 두산테스나가 약 1,909억원 규모의 테스트 장비를 확보하는 투자를 통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 10월 장비 설치를 마치고 11월 양산에 들어간다면 4분기부터 일부 매출이 발생하고, 2027년에는 연간 실적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가 주목할 부분은 두산테스나가 AI 반도체 관련 테마주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테스트 매출을 확보하는 사업자로 성장할 가능성입니다. 다만 양산 일정과 물량은 아직 전망 단계이며, 실질적인 가동률 상승을 확인해야 합니다.
② 북미 CIS, 고객사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
두 번째는 북미 고객사향 고성능 이미지센서(CIS) 테스트 사업입니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과 각종 전자기기의 카메라에 사용되는 반도체입니다.
두산테스나는 관련 테스트 장비 투자를 확대했으며, 2027년 3월 장비 설치 이후 이르면 4월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화소·고사양 CIS는 테스트 공정이 복잡해질 수 있어 제품 구성에 따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 반도체의 단순 물량 회복보다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③ 차세대 ADAS, 테슬라 AI5 관련 기대
세 번째 성장동력은 차세대 차량용 ADAS 반도체입니다. ADAS는 운전자의 안전과 주행을 보조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반도체의 연산능력과 검증 수준도 높아집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테스나가 2027년 하반기 양산이 예상되는 차세대 ADAS 반도체의 웨이퍼 테스트를 수행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 AI5 관련 테스트 사업 확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 AI5 신규 테스트 수주가 모두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향후 실제 계약과 양산 물량을 구분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테스트는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이지만, 고객사 생산 일정에 따른 변동성도 존재합니다.
④ eSSD 메모리 컨트롤러, 놓치기 쉬운 실적 개선 요인
네 번째는 기업용 SSD에 사용되는 메모리 컨트롤러입니다.
AI 데이터센터에서는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저장하기 위한 고성능 SSD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두산테스나의 eSSD 메모리 컨트롤러 테스트 매출이 물량 증가와 테스트 시간 확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테스트 시간입니다. 반도체 테스트 사업에서는 처리 물량뿐 아니라 제품별 테스트 시간과 장비 단가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부가 제품의 테스트 수요가 증가하면 기존 설비의 생산성과 이익 기여도가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2027년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 전망, 실적의 체급이 달라진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두산테스나의 실적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 구분 | 2025년 실적 | 2026년 전망 | 2027년 전망 |
| 매출액 | 3,039억원 | 3,377억원 | 4,930억원 |
| 영업이익 | -9억원 | 376억원 | 1,098억원 |
| 영업이익률 | -0.3% | 11.1% | 22.3% |
| EPS | 78원 | 1,671원 | 4,693원 |
| ROE | 0.3% | 7.1% | 17.7% |
자료: FnGuide/WiseReport 시장 컨센서스. 2026~2027년은 예상 실적입니다.
2027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6%, 영업이익은 약 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리츠증권은 자체 추정치를 기준으로 2027년 영업이익 증가율을 약 255%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망치에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방향은 2027년부터 이익 증가 속도가 크게 빨라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매출 성장보다 영업이익 증가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사실입니다.
반도체 테스트 사업은 고가의 장비 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입니다. 초기에는 감가상각비 부담이 크지만 장비 가동률이 높아지고 고부가 제품의 테스트 물량이 증가하면 영업이익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영업레버리지 효과라고 합니다. 두산테스나가 기대하는 2027년 실적 개선의 본질도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신규 장비의 가동률이 예상만큼 높아지지 못한다면 감가상각비와 투자비용이 오히려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4. 목표주가 16만9,000원, 실제 상승여력은 얼마나 될까?
메리츠증권의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EPS 5,701원에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기업들의 평균 예상 PER 29.6배를 적용해 산출했습니다.
5,701원 × 29.6배 = 약 16만9,000원
비교기업은 ASE Holdings, Amkor, JCET, Tongfu 등입니다.
10월 12일 두산테스나 종가는 123,800원으로, 목표주가까지의 이론적 상승여력은 약 36.5%입니다. 하지만 목표주가가 곧 적정 매수가격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현재 시장 컨센서스의 2027년 EPS는 4,693원으로 메리츠증권 추정치 5,701원보다 낮습니다.
결국 목표주가 16만9,000원이 정당화되려면 신규 사업의 이익 기여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가치 평가가 동시에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이를 반영한 주가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가정산출 | 주가 |
| 보수적 | EPS 4,693원 × PER 22배 | 약 103,000원 |
| 중립적 | EPS 4,693원 × PER 27배 | 약 127,000원 |
| 성장 반영 | EPS 5,701원 × PER 25배 | 약 143,000원 |
| 낙관적 | EPS 5,701원 × PER 29.6배 | 약 169,000원 |
위 표는 투자 시나리오별 가치평가이며 실제 주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규 양산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제에서 14만~15만원대가 중기적으로 먼저 평가받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판단합니다. 16만9,000원 이상을 정당화하려면 2027년 실적 전망의 추가 상향이 확인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두산테스나 주가,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까?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주가 흐름에는 다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두산테스나는 9월 30일 97,700원에서 10월 12일 123,800원으로 약 26.7% 상승했습니다. 10월 8일에는 장중 133,800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습니다. 2027년의 높은 실적 성장 기대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단기적으로는 12만원 부근의 지지 여부와 13만3,800원 전후의 최근 고점 돌파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투자 구분 | 관심 가격 | 대대응 전략 |
| 1차 관심 구간 | 120,000~123,500원 | 지지 확인 후 분할매수 검토 |
| 2차 관심 구간 | 110,000~115,000원 | 조정 시 거래량과 반등 확인 |
| 단기 저항 구간 | 132,800~133,800원 | 거래량 동반 돌파 확인 |
| 중기 1차 목표 | 145,000~150,000원 | 실적 전망 유지 시 평가 |
| 중기 확장 목표 | 157,000~169,000원 | 신규 사업 성장 확인 필요 |
| 단기 위험관리 | 118,000원 이탈 | 단기 매매 관점 재점검 |
가격대는 10월 12일까지 확인된 주가 흐름을 바탕으로 설정한 분석상 참고 구간입니다. 현재와 같은 변동성 장세에서는 우수한 성장주라도 추격매수보다 눌림목에서 접근하는 편이 위험 관리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관련 매출 비중이 높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객사의 생산 확대는 기회이지만 가동률 하락이나 생산 일정 변경은 두산테스나의 실적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6. 앞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 가지 투자 포인트
첫째, 2026년 11월 LPU 양산이 예정대로 시작되는지입니다.
→ 신규 제품의 생산이 시작되고 가동률이 안정화된다면 4분기 실적 반등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2027년 북미 CIS와 차세대 ADAS 테스트 물량의 실제 확대 여부입니다.
→ 신규 고객사의 생산계획이 구체적인 테스트 매출로 연결되어야 높은 실적 전망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영업이익률이 예상대로 개선되는지입니다.
→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추가 장비 투자와 감가상각비 부담을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주가가 실적보다 먼저 움직이는 반도체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좋은 뉴스 자체보다 새로운 정보가 기존 실적 전망을 얼마나 바꾸는가입니다.

두산테스나, 2027년을 보고 투자할 성장주
두산테스나는 2026년 3분기까지의 실적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변화의 폭이 큰 기업입니다.
AI 추론용 LPU, 북미 이미지센서, 차세대 ADAS 반도체, 기업용 SSD 컨트롤러까지 신규 테스트 사업이 확대되면서 기존 모바일 중심의 사업구조가 다변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증권가가 주목하는 것은 단순한 반도체 업황 회복이 아닙니다. 2027년부터 신규 제품의 매출 기여와 장비 가동률 개선이 맞물리면서 기업의 이익 체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시장의 기대가 높아질수록 투자자는 더 냉정해야 합니다.
신규 설비투자가 성공적인 양산으로 이어지는지, 고객사의 생산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실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따라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두산테스나는 중기 성장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할 만한 반도체 후공정 기업입니다. 다만 최근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만큼 단기 추격매수보다는 조정 시 분할매수와 실적 확인을 병행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합니다.
좋은 기업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좋은 가격에 매수하는 일입니다. 두산테스나는 지금 그 두 가지를 함께 고민해야 할 종목입니다.
본 글은 2026년 10월 13일 작성했으며, 주가 및 매매 가격 분석은 10월 12일 정규장 종가를 기준으로 합니다.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는 향후 변경될 수 있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두산테스나 #두산테스나주가 #두산테스나주가전망 #두산테스나목표주가 #두산테스나실적 #반도체관련주 #반도체후공정 #OSAT관련주 #시스템반도체 #삼성파운드리 #LPU #LPU관련주 #AI반도체 #AI반도체관련주 #엔비디아관련주 #그록3 #Groq3 #CIS #이미지센서 #ADAS #자율주행관련주 #테슬라AI5 #메모리컨트롤러 #2027년실적 #주식투자
'성공투자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코스피 급락 이유 5가지, 외국인 2조 매도·반도체 하락…증시 반등은 언제? (0) | 2026.10.13 |
|---|---|
| 고금리 시대 주식투자, 결국 실적이 답이다! 2026~2027년 유망 섹터 TOP 5 (0) | 2026.10.12 |
| 미국 중간선거 민주당 강세, 주식시장 벌써 움직이나? 국내 수혜주와 투자전략 (0) | 2026.10.11 |
| 반도체 증설 속도전! OSAT·테스트 장비주 TOP 8, 2027년 실적 성장 수혜주는? (0) | 2026.10.10 |
| 역전세 vs 깡통전세, 무엇이 더 위험할까? 차이점과 전세보증금 보호 방법 총정리 (0) | 2026.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