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성격이 행복과 성취를 가져다 줍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5.4)
과연 무엇을 가리켜 심리적으로 건강한 성격이라고 하는가?
확 트인 정신, 사람을 좋아하는 붙임성, 용서하는 마음, 자연스러움, 자신감, 자유와 진보에의 희구, 자립심, 직관, 여유, 그리고 육체적 안락을 추구할 줄 아는 상태를 우리는 건강한 심리상태고 한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심리적으로 병들거나 불행한 사람은 무엇보다 스스로 쌓은 강박적인 행동 방식이 그 원인이 된다.
그래서 사고나 행동이 편협하고 속박되어 있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위축되거나 거꾸로 병적인 지배욕이나 이기심, 회의, 근심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또 과도하게 집단에 의존하거나 지나친 자기 통제, 심적 긴장과 육체적인 장애를 나타낸다.
게르하르트 에게츠베르거의 '카리스마 트레이닝' 중에서 (샘터, 127p)
우리는 주위에서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곤 합니다.
그는 에게츠베르거가 표현한, 바로 '건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시원하게 트여있는 마음과 너그러운 생각, 하지만 절대 나약하지 않은, 스스로 서있으려는 의지가 보이는 사람.
자신감과 여유가 자연스레 배어나오는, 하지만 결코 딱딱하거나 거만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정반대의 사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병든 성격', '불행한 성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생각이 좁고 편협합니다. 너그러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강한 성격 같지만, 결코 그렇지 못합니다.
취약한 자신의 본 모습을 감추기 위해, 흔들리는 내면을 숨기기 위해, 억지로 강한척 하는 겁니다.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꺼리며 스스로 숨거나, 반대로 타인을 병적으로 지배,굴복시키려 합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호감이 가십니까?
어떤 사람이 보람찬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이 불행속에 서서히 도태될까요?
삶에서의 행복, 일에서의 성취, 이런 모든 것들은 내가 '건강한 성격'을 갖고 있는지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그리고 이런 '건강한 성격'을 갖추는 것은 내가 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내가 물려 받은 재산, 내가 만나는 사람들 같은 외부 요인들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생을 어떻게 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5월의 푸르름 처럼, 활짝 열려있는 마음과 너그러움 속에 흐르는 자신감을 갖춘 '건강한 성격', 그렇게 아름답게 세상을 느끼며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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