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돈을 쫓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쉽게 벌려고 하는 사고방식도 그 때문에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돈을 쫓아다녀서는 성공할 수가 없다.
누가 어떻게 해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걸 쫓아다니다 보면 항상 남의 뒤만 따라다니다가 인생 끝나고 만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을 쫓아다니기보다는 새로운 일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항상 남들보다 앞서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야카와의 사고방식이었다.
나카에 가쓰미의 '손해를 봐야 돈을 번다' 중에서 (조선일보사, 30p)
샤프펜슬을 세계최초로 만든 일본 샤프(Sharp)사의 창업자 하야카와 도쿠지.
금속 세공공장의 공원으로 시작해 샤프사를 일구어낸 그의 별명은 '뭐든지 최초여야 직성이 풀리는 퍼스트 맨(first man)'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다른 곳에는 없는 최초의 제품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프 연필과 휴대용 전자계산기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냈고, 라디오,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태양전지를 일본 최초로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1915년 스물세 살의 나이에 세계 최초로 발명한 샤프 펜슬은 나무 연필만 쓰던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남들 뒤만 따라 다녀서는 보람을 느끼기도, 성공을 하기도 힘듭니다.
증시가 달아오르면 뒤따라 들어가 '상투'를 잡는 사람, '조개구이 전문점' 처럼 뭐 하나가 잘된다고 하면 앞다투어 똑같은 식당을 개업했다 '경쟁격화'로 문을 닫는 사람...
우리 주변에도 하야카와의 말 처럼, 허망하게 남의 뒤만 따라다니다 성과를 못보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남들이 나를 흉내내는 상품 만들기'를 모토로 삼았다는 하야카와.
물론 모든 사람이 하야카와 처럼 샤프 펜슬이나 휴대용 전자계산기 같은 '새로운 물건', '최초의 제품'을 개발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거창한 발명품이 아니더라도, 작은 일부터 이런 생각과 자세를 갖고 생활한다면 서서히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겁니다.
비록 '최초의 제품'은 아니더라도, 기존의 제품을 새로운 방법으로 만들거나 새로운 방법으로 판매할 수만 있어도, 나의 경쟁력은 높아집니다.
항상 "남들과 다르게 할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는 태도.
이것이 바로 새로운 일을 찾고,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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