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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럭키 세븐 7 의 유래

by SB리치퍼슨 2019. 4. 25.

행운의 숫자 7을 말할 때, 이는 '서양적인(기독교적) 개념의 행운'입니다. Lucky Seven 이라는 말도 있듯이 7은 서양에서 아주 귀한 숫자입니다. 



7은 3이라는 하늘의 완전수(성부, 성자, 성령)와 4라는 지상의 완전수(동, 서, 남, 북)가 합하여진 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늘과 지상이 합해지면 우리에게 복이 되는 숫자라는 것이죠. 



유태인들에게도 '7'이라는 숫자는 매우 중요합니다. 1주일 중에 7일째 되는 날이 안식일입니다. 또한 7년째 해에는 밭을 갈지 않고 묵혀 쉬게 합니다. 그리고 49년(7 x 7)째 되는 해는 대단히 경사스런 해로 희년(禧年)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 해에는 밭을 갈지 않고 묵히며, 남에게 빌린 돈도 채무가 소멸됩니다. 또한 일년에 두번 있는 대축제인 유월절(출애굽 기념)과 맥추절(수확제)은 각각 7일 동안이나 계속됩니다. 



미국의 신년은 1월 1일이지만,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달은 미국이 독립한 7월입니다. 그래서 국가 재정의 회계 년도나 학교의 시작 연도도 모두 7월에 시작됩니다. 이 모든 것이 7이라는 숫자에 대한 호감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의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만물을 창조하고 제7일째 안식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인간들이 그 안식을 통해 하나님의 복을 누리도록 정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복중에 복은 안식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창조된 후 제일 먼저 한 일이 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천지 만물을 만들고 7일째 쉬었으니 그의 피조물인 인간도 제7일에 안식을 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서양사람들이 7을 좋아하게 된 이유가 이처럼 '기독교적'인 이유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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