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엔 왜 나이테가 없을까요?
해답은 간단. 속이 텅 비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속이 텅 비게 되는가? 그것은 고속 성장을 하느라고 속을 채울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죽순의 성장속도는 일반 식물의 200배 하루에 1m씩 자라 한 달이면 지경 10여cm의 거목이 되지만, 더 이상은 굵어지지 않는다.
나무는 줄기 표피 밑에 있는 '형성층'의 세포분열에 따라 굵어진다. 겨울, 여름철의 분열속도에 따라 촘촘한 부분과 성근부분이 생겨 나이테를 이룬다. 그러나 대나무는 이런 형성층이 없다. 따라서 한꺼번에 고속송장을 한 뒤엔 더 이상의 발전이 있을 수 없고 당연히 나이테도 생겨날 수 없는 것이다
반응형
'IT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과학] 사막에 사는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는 이유 (0) | 2019.07.17 |
---|---|
[건강/의학] 소변으로 알아보는 건강 (0) | 2019.07.13 |
[음식/과학] 온도계가 달린 맥주의 원리!? (0) | 2019.07.11 |
[과학/자연] 뜨거운 국물을 담은 그릇이 식탁에서 움직이는 이유 (0) | 2019.07.11 |
[자연/과학] 얼음이 물에 뜨는 이유 (0) | 2019.07.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