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을 하면 왜 정신이 맑아지는가??
졸음이 쏟아지면 하품이 저절로 나오게 마련. 그러나 점잖은 자리나 회의석상에서는 하품을 참으려고 무척 애를 쓴다. 그러나 하품의 생리기능을 알고 나면 서로서로 하품을 권장하는 것이 예의일지 모른다. 하품은 한마디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심호흡.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하품이 나온다. 뇌는 다른 기관보다 산소를 대량으로 소비한다. 호흡으로 흡입하는 산소의 거의 25%를 뇌가 소비한다. 그러므로 산소가 부족해지면 긴급 보충책으로 하품을 유도하는 것. 그리고 하품을 하면 순간적으로 정신이 맑아지는 부수입이 있다. 이는 입을 크게 벌리면 씹을 때 움직이는 교근(咬筋)이 강하게 움직여져 대뇌피질을 자극하기 때문.
따라서 기왕 하품을 하려면 가능한 한 입을 크게 벌리고 등을 쭉 펴서 하면 볼품은 사납겠지만 더욱 효과적이다. 그리고 운전할 때 졸음이 오면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닫는 것을 되풀이하면 아주 효과가 높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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