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소망과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직장에서는 전문성을 쌓고 성장하여 승진도 하고 싶고, 가정에서도 가족의 건강과 자녀교육 등 다양한 바램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바램을 달성하는 과정의 땀과 눈물 속에 발전도 있고 인생의 맛도 있게 마련이다.
이러한 목표와 소망이 이루어 지려면 노력과 운도 따라줘야 한다. 노력이 부족하여 작심삼일이 되거나 열심히 노력해도 행운의 여신이 비켜가 버리듯이 목표와 소망은 이루지 못할 수도 있게 마련이다. 그렇기에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우리의 주변에는 자신의 목표와 소망을 대부분 이루어 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의 두 종류가 있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해답으로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만 교수는 세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느냐 아니냐가 관건이라고 하였다. 20년 동안 35만 여명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여 “낙관적인 사람이 인생에서 성공하는 이유”(Learned Optimism) 라는 역저를 내 놓은 그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은 세상과 자신에 대하여 보다 많은 에너지와 열정을 갖게 되고 나아가 면역체계도 강해져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커지게 되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도 더 많게 된다. 따라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며 오래 살 것인가를 알려주는 최고의 척도는 얼마나 긍정적이고 낙관적인가를 가늠해 보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매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는 사업의 성공과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탁월한 성과를 낸 보스턴 셀틱스의 <릭 피티노> 감독은 성공의 비결에 대하여 “나는 하루 중 내가 하는 98%의 일에 긍정적이다. 나머지 2%는 어떻게 하면 매사에 긍정적이 될 수 있을까를 궁리한다.” 긍정적 생각의 위력은 우리 나라 사람에게도 확인이 되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한근태 교수가 ‘한국의 성공한 사람 100인’에 대한 2005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100% 동의한 항목이 “긍정적 사고가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청계천 복원공사를 하면서 이해집단과 4,200회가 넘는 협상을 하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낸 이명박 서울시장은 자신의 긍정적 생각의 철학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떤 일을 대할 때 ‘이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과 ‘이것은 된다’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머리 속에는 안 될 가능성,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만 가득 들어 차 있다. 그러나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설령 1%의 가능성 밖에 없다 해도 그것을 붙잡고 늘어 진다. 설령 1%의 가능성만을 믿고 일을 하다 실패를 해도 일을 해 본 사람에게는 경험이 남지만 해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데이비드 슈워츠는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룬다”는 책에서 한 청년과의 상담사례를 소개한다. 장래성이 있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년에게 그는 “자네의 열의는 좋지만 전문가로 성장하려면 대학졸업 학력은 필요하다고 보네”라고 하였다. 그러자 청년은 결혼을 하여 나이도 많고 자녀가 둘이라 직장을 그만 둘 수도 없어 학비마련 문제 등 대학공부가 불가능하다”고 대답하자, 슈워츠는 “자네가 대학 졸업이 불가능하다고 믿는다면 실제로 그렇게 될 걸세. 하지만 반대로 대학공부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그 방법을 궁리하면 해결책이 나오게 되네.” 청년은 2주 후에 다시 왔다. “교수님 말씀처럼 해결책을 찾아 내었습니다. 우선 현 직장에서 근무일정을 조정해 주기로 하였으며, 유관 협회에서 장학금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며 해결책을 찾은 것에 들떠 있었다.
아기가 자동차에 깔리는 순간에 그 어머니는 차를 들어 올리는 괴력이 나오며, 사람의 뇌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컴퓨터보다 그 능력이 크고 잠재력이 엄청나다. 따라서 우리가 뭔가를 가능하다고 믿고 그것을 진심으로 궁리하고 추진하면 우리의 정신과 두뇌는 그것을 해결하는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일찍이 공자도 이점을 알았던지 “어리석은 자는 핑계를 찾지만 현명한 자는 방법을 찾는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가 있다. 천성이 낙관적이지 못하거나, 그 동안의 수 많은 실패로 인하여 자신도 어쩔 수 없이 부정적인 생각에 젖어 있는데 어떻게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낙관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말이냐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 옳은 말이다. 세상에 누가 긍정적인 생각과 낙관주의로 살고 싶지 않겠는가? 문제는 긍정적 마음을 갖는 자체가 말처럼 그렇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도 NLP의 지식을 활용하면 상당부분 해결책이 나오게 된다.
글린더와 밴드라가 21년간의 연구로 확립한 NLP(Neuro-Linguistic Programming)는 “신경언어프로그래밍”쯤으로 번역되는 내용이다. 이것의 요점은 “사람의 생각과 감정은 그 사람의 언어와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생각해 보자. 그런 사람은 어깨를 늘어뜨리고 터벅터벅 걸으며 눈에 생기도 없고 한숨을 내쉬기도 할 것이다. 반면에 마음이 즐거운 사람은 걸음도 경쾌하고 빠르며 자주 웃고, 눈은 빛나기 마련이다. 이처럼 감정이 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NLP는 그 반대의 측면도 똑 같이 성립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즉 어깨를 펴고 활기차게 걸으면 자신감이 생기며, 웃고 미소 지으면 실제로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행동에 의하여 감정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성공하고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긍정적 생각의 위력”을 믿고, 습관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도 무기력하거나 부정적 생각이 자신을 맴도는가? 그렇다면 NLP의 지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지로 통제가 용이한 행동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자. 목소리도 밝게 하고, ‘못하겠다’’죽겠다’는 말보다 ‘하다 보면 되겠지’ 하는 긍정적인 단어를 쓰자. 걸음걸이도 활기차게 바꾸고 일상의 행동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바꾸자. 그러면 생각과 감정도 바뀌게 되어 있다. 파이팅.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윌리엄 제임스-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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