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개화 시기

2022 벚꽃 개화시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될 가능성이 99% 입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지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확산 방지로 전국의 벚꽃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요.
올해 3월 중순부터는 전국 곳곳에 핑크색의 꽃들과의 봄인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움츠렸던 가슴을 펴고 벚꽃 구경과 함께 활짝 펴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벚꽃 만개

제주도 벚꽃 개화는 제주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보통은 한 나무에서 임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면 '개화'라고 합니다.

제주지역은 다음 달 1일이면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아직 개화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경기도청 벚나무들 역시 개화 5∼8일 전 시작되는 발아조차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잦은 비와 낮은 기온으로 개화시기가 늦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만개'는 보통 개화 후 일주일 정도 걸립니다. 대략 나무에 꽃이 50%이상 피면 만개라고 합니다.
광주·부산의 경우 3월 말, 대구·대전·서울의 경우 4월 초가 벚꽃 만개 시기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벚꽃 축제

벚꽃 축제하면 경남 진해 군항제가 바로 떠오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올해로 3년째 축제는 취소된다고 하니 벚꽃 군항제는 내년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제주왕벚꽃축제도 취소되었습니다. 올해는 제주시 축제 담당 부서에 인원의 통제가 어려운 봄꽃 축제의 경우 개최를 자제해달라는 행정안전부의 지침이 내려옴에 따라 축제 취소가 결정됐다고 하네요.

축제만 취소되었을 뿐이니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로나19로 2년동안 중단됐던 경주 벚꽃축제는 3년 만에 개최됩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연속 경북 우수 축제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울 여의서로 벚꽃길 보행로는 3년 만에 개방합니다. 우와 3년만에~
내달 2일(토) 오전8시부터 보행로 통행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가보고 싶은 분들은 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마음부터.
여의도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예년과 달리 축제는 따로 열지 않습니다. 아쉽네요. 이것도 2023년을 기다려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