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에 관련주 '강세'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가능성에 관련주 '강세'

10년간 대형마트 업계를 옥죄었던 '월 2회 의무휴업' 폐지에 대한 청원이 접수되어 21일 대통령에 따르면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에 접수된 1만2000여건의 민원·제안·청원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톱10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들이 의무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에 들어간 것에 이은 정부의 움직임연이은 움직임입니다.

업계는 의무휴업 목적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최근 중형식자재마트와 온라인몰이 수혜를 받고 있다며 실효성 논란을 지속 제기해 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였지만 마트에 입점한 자영업자를 보호하지 못한다는 역차별 문제도 불거져왔습니다.
대형마트에 입점해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자영업자들도 소상공인이지만 의무휴업으로 인해 문을 닫거나 매출에 타격을 받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업체는 이들을 위해 마트 내부 동선을 조정해 의무휴업일에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지만 내방객이 현저히 적은 휴업일인 만큼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게 되어왔습니다.

중소유통업계의 경우는 이에 반발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과 신규 출점 제한 등의 이유는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폐지를 위해서 중소오통업체나 중소상공인의 의견은 무시되고 부자감세나 대기업 위주의 정책이 유통업계에도 침투하는 듯 합니다.

대형마트 관련주는 이에 주식시장 개장 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은 이마트, 롯데쇼핑이 있습니다.

이마트 차트

롯데쇼핑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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