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2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위

LG엔솔, 1~2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위

30일 SNE리서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2월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3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월 가장 많이 쓰인 전기차용 배터리는 중국 CATL 배터리였습니다. CATL은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25.5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며 점유율 33.9%를 기록했습니다. 2위 중국 BYD는 1~2월 배터리 사용량이 13.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2.6% 증가했습니다. BYD 점유율은 지난해 1~2월 11.3%에서 올해 1~2월 18.2%로 급증했습니다.

3위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으로, 같은 기간 배터리 사용량이 51.9% 늘어난 10GWh로 집계됐습니다. 점유율도 지난해 1~2월 12.2%에서 올해 1~2월 13.3%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SK온은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 1~2월보다 3.8% 증가한 4.1GWh로 5위를, 삼성SDI(006400)는 같은 기간 배터리 사용량이 57.2% 늘어난 3.7GWh로 6위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중국 업체에 조금씩 밀리면서 지난해 1~2월 23.9%에서 올해 1~2월 23.7%로 소폭 축소됐습니다.

SNE리서치는 국내 3사에서 다음과 같은 배터리 탑재 모델들이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모델Y, 포드 머스탱 마하-E, 폭스바겐 ID. 3·4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했습니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드 F-150의 꾸준한 판매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SDI는 아우디 E-트론, BMW i4·iX의 전 세계적인 인기와 리비안 픽업트럭 R1T/S의 판매량 증가로 국내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SNE리서치는 출시를 앞둔 기아 EV9이 SK온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EV6와 함께 SK온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를 포함해 상하이자동차 뮬란, 니오 ET5 등 승용차와 상용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나타내고 있으며,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공급망 관리)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2차전지가 사실 너무 많이 올라서 진입이 부담됩니다만 수급상황과 아직 덜 올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다수인 종목을 관심으로 보시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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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터리 분야의 성장세에 따른 폐배터리 재활용이 또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해 배터리 얼라이언스(alliance)와 같이 급변하는 글로벌 이슈에 맞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방안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의 경우, 폐배터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이 시장 형성이 2025년 이후로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중국은 이보다 더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중국은 2020~2023년 일부 폐배터리들이 퇴역하는 시기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27년이면 폐배터리가 대량 증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로는 성일하이텍, 에코프로 CNG, 포스코 HY 클린메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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