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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테슬라, '도그모드' 데이터량 충격

by SB리치퍼슨 2023. 6. 12.

테슬라, '도그모드' 데이터량 충격


테슬라에는 차량에 남아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도그 모드(Dog Mode)' 가 있습니다.

뜨거운 차에 반려동물을 방치해 발생한 사고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지만, 반려동물과 동반이 어려운 장소에 방문 시 불가피하게 차량에 남겨두는 경우가 자주 있는 일입니다.

자동차는 실외 온도가 조금만 올라가도 쉽게 뜨거워지며, 바깥 온도가 22도일 때 차 안 온도는 한 시간 만에 47도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개들은 뇌손상을 입거나 10분 안에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 또한 마찬가지 인데요.

며칠 전 30도 이하의 날씨에서도 해가 쨍쨍하니 테슬라 앱으로 차량 실내 온도를 살펴보니 온도는 40도정도를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차안에 댕댕이나 냥냥이를 두고 내린다면 끔찍할 수 있겠지요.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테슬라가 갖고 있는 기능 중에 '도그 모드'는 반려동물인들에게는 정말, 반드시, 필요한 기능입니다.

도그 모드는 주차되어 있는 동안 차량 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또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동물이 위험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차량 내 온도 및 "주인이 곧 돌아옵니다"라는 메시지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합니다. 이를 통해 차 안에 갇힌 동물을 구하려 차 문을 강제로 여는 일을 예방하고 있습니다.

도그 모드는 시동이 꺼져 있어도 일정 시간 동안 온도를 유지해주며, 배터리 용량이 2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모바일 앱으로 알림을 받게 됩니다. 

또, 앱을 통해서 현재 차량 실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라이브 카메라(Live Camera)'가 있어서 실내에서 댕댕이나 냥냥이가 어떻게 집사를 기다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라이브 카메라 기능이 좋은 것이 실내뿐만 아니라 실외 확인도 가능하며 차량 외부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클락션이나 방귀소리, 램프 깜빡임, 마이크를 통한 음성 전달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그 모드를 사용하다가 상당히 충격적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 실내를 보고 있다가 화면이 끊겨버리는 상황이었는데요.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표시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Daily data limit reached"

 

이 메세지와 함께 더는 차량의 영상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놀랐던 이유는 영상을 약 5분가량 보았는데 일일 사용량 제한에 걸린 것입니다.

즉, 도그 모드로 냥냥이나 댕댕이의 모습을 잠깐만 볼 수 있고 그 이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테슬라 통신연결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 입장에서 상당히 불만스러운 결과였습니다.

테슬라 타면서 불만이 몇 개 없는 편인데, 불만이 추가 되었네요.

통신연결 서비스 구독하면서 불만이 있다면

◇ 유튜브 통신 끓김 현상

 도그 모드 라이브 카메라 일일 데이터량 부족

 

장거리 운행할 때 테슬라 유류비 절약과 주차비 할인, FSD 편리함, 정숙성은 정말 좋은데 아쉬운 점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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