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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3

[자연/과학] 사막에 사는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는 이유 사막에 사는 사람들이 검은 옷을 입는 이유 사막에 사는 사람들은 사시사철 푹푹 찌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은 천으로 짠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닌다. 왜 더운 사막에서 햇빛을 잘 흡수하는 검은색의 옷을 입는 것일까? 이것은 바로 땀을 흘릴 때 바람이 불어주면 시원함을 느끼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검은색 옷을 입으면 흰색 옷을 입었을 때보다 옷 안의 온도가 6도 가량 상승한다고 한다. 그렇게 온도가 높아진 옷 안의 공기는 온도차에 의한 대류 현상으로 헐렁한 옷의 웟 부분으로 빠져나간다. 이 때 옷 안의 공기보다 차가운 바깥의 공기가 옷 안으로 스며들어 오게 된다. 이러한 방법으로 옷 내부와 외부의 공기 순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기 때문에 몸 주위에 항상 바람이 부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 소통이.. 2019. 7. 17.
[자연/의학] 흑인들은 왜 곱슬머리일까? 흑인들은 왜 곱슬머리일까? 열대의 기후는 상당히 무덥다. 연평균 기온이 25℃라고 한다. 우리의 기후에 표현하면 여름밤의 열대야가 연중 계속되고, 한여름 오후2시경의 강한 햇볕이 매일 계속되는 정도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체온이 쉽게 상승하려 할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든지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막아야하는데 그 한가지 방법이 곱슬머리(고수머리)이다. 곱슬머리는 강하게 내려쬐는 햇볕을 차단하고 빨리 체열을 공기 중으로 내보낸다고 한다. 우리가 걸을 때 가장 먼저 햇볕을 받는 곳은 머리이다. 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흑인들은 곱슬머리를 갖는다. 곱슬머리는 공기구멍이 많은 스펀지 같아 단열재의 구실을 한다. 곱슬머리는 태양광선이 머리 피부에 도달하지 않도록 한다... 2019. 6. 13.
[과학/건강] 추우면 몸을 떠는 이유 추우면 몸을 떠는 이유 날씨가 추워지면 많은 사람들은 추위에 반응하는 갖가지 신체적 변화를 겪는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떨림’이다. 간단한 떨림에서부터 입술과 온몸을 유난스레 떠는 떨림까지 그 양상도 가지가지다. 어떤 연유로 떨림 반응이 나타나는 것일까. 사람은 약 36.5℃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열을 발생시킨다. 이 열의 일부는 체온을 유지하는데 사용되고, 일부는 피부 표면을 통해 방출된다. 우리가 쾌적함을 느낄 때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열과 표면에서 방출되는 열이 같을 때다. 즉 추위를 느낄 경우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열보다 방출되는 열이 많을 때라는 것이다.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면 인체 내부는 몸이 느끼는 추위를 몰아내기 위해 열을 발생시키거나 열 방출량을 최소화하는 작업.. 201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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