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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개인] 화장실 좌변기의 사용법

by SB리치퍼슨 2012. 4. 18.

[개인] 화장실 좌변기의 사용법




남자들은 말한다.


"남자가 어떻게 소변을 변기에 앉아서 봐"


"남자의 자존심이 있지"


등등의 변론을 펼친다... 흥분하기 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세식이나 입식이나 좌식이나 다 편리하자고 청결하게 사용하자고 나온 물건들 아닌가?


특히나 가정에서 가족이 있다면 더더욱이 좌변기에서는 앉아서 소변, 대변을 봐야하겠다.

남자가 서서 소변을 보게 되면 그 주변으로 무수하게 방울방울들이 튀게 된다.

뚜껑을 덮어도 주변으로 튄 방울방울들을 어쩔 것인지...냄새도 더 나게 될테고.


나는 20대에 좌변기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바꾸었다.

옷 벗는게 좀 귀찮기는 하지만 가족이든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을 한다.


구차한 자존심이나 웬지 모를 흥분으로 좌변기에 앉아서 소변 보기 싫다는 남자들은

자신의 아내, 엄마, 누나, 여동생, 딸, 애인 등등을 생각해 보자.

그들을 사랑한다면 나부터 배려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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