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이야기

[개인] 기획, 설계, 구현, 유지보수를 하는 개발부서 사람들

by SB리치퍼슨 2012. 5. 1.

[개인] 기획, 설계, 구현, 유지보수를 하는 개발부서 사람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고객 또는 사업부서와 요구사항 분석을 위해서 기획을 하거나 기획에 참여하는 개발부서가 있다.

설계를 진행하고 구현에 들어가는 개발부서.

유지보수를 위한 매뉴얼, 가이드를 만드는 개발부서.


이런 개발부서가 있는 회사라면 개발자들에게 있어서는 대체로 배울 것이 많은 개발부서나 회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프로젝트 기획이나 설계를 하거나 참여를 하지 않는 개발부서가 있다.


개발 PM에 따라 사정이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런 경우 회사에서도 항상 개발부서에 대한 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단순히 진행과정상의 문제와 요구했던 결과와 다른 결과물에 따라 평가하기 때문이다.

기획, 설계가 함께 진행되지 않으니 당연히 요구했던 결과물이 안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요구사항 분석과 기획과정에서 고객의 Needs를 파악하고 문제를 좁혀나가야 원하는 결과물과 가장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회사 개발부서는 단순히 개발자가 기획에 참여하거나 설계를 하지 않는게 아니라

사업부서에서 그 과정을 배제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사업부서에서 요구하는 결과물, 개발부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에는 이질감이 늘어가고 상호간의 불신이 짙어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기획부서, 사업부서에서 만들고 "뒷일은 자네들(개발부서)이 수습하게" 라는 꼴이다.

이런 회사에서 개발자는 발전 가능성이 있을까?


개발하는 환경에 대해 각자의 의겨견이 다를 수 있지만 지금 내가 생각하는 어느 환경에 대한 시각이다.

개발자는 그냥 거들 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