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하버드대에서 로스쿨 특강을 겸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김제동은 하버드 한인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김제동은 두 시간 동안 자신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소탈하게 전해 교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간중간 특유의 재치로 좌중을 사로잡는 일도 잊지 않았다.
김제동의 강연내용 중 일부는 미국 한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졌다. 이 내용을 올린 누리꾼에 따르면 김제동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제 사회를 본 것으로 자신이 어떤 세력에게 압력이나 불이익을 받았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은 대안학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이야기했다.
김제동은 출국에 앞서 지난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일정을 간략하게 알렸다. 김제동은 "잘 다녀오겠습니다. 2주 일정인데도 벌써 김치 못 먹을 걱정이 앞섭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김제동은 인천공항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출국하는 사진을 올리며 "미국에 패션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오겠습니다"라고 적는 등 재치를 발휘했다. 김제동은 '야심만만' 출연시절 인연을 맺었던 윤선주 전 SBS PD의 제안으로 미국 강연을 기획했다.
하버드대 특강을 마친 김제동은 보스턴으로 이동했다 LA와 시애틀로 갈 예정이다. 그곳에서도 토크콘서트를 열어 현지 교민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제동과 절친한 관계인 윤도현 밴드가 초대손님으로 등장한다
출처 : 경향신문 | 입력 2010.04.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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