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부는 뭐하나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처리하지를 않는다.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사람들이 이렇게 당하면서도 다들 이번 6.2 지방자치선거에서도 또 선택하는 사람들 이해할 수 없다. 무지한 사람들의 몰지각한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을 사람이 앞으로도 더 많은 꺼 같아서 안타깝다. 구청장,구의원,구로구 국회의원... 뽑아준 사람들... 안습이다. ------------------------------------------------------ 항동 푸른수목원 용두사미? |
보금자리주택에 밀려 확대 '무산' "생태공원수준" 주민들 불만 |
"수목원이 아니라 그냥 생태공원인가?"(정문수씨, 구로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
국토해양부의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로 인해 구로구가 항동 푸른수목원을 2·3단계로 확대 건립하려는 계획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구가 당초 밝혔던, 천왕산 등 인근 녹지축을 연계한 대규모 수목원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정부 발표에 당혹감을 표하며 구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보금자리주택을 짓겠다고 발표한 항동 그린벨트지역 67만6천㎡(20만5천 평)에는 구가 예고했던 푸른수목원 2·3단계 예정지구가 모두 포함됐다.
▲ 항동 푸른수목원 1단계 사업구역 조감도 |
구는 지난 2005년경 '구로구4개년계획(구로비전2010)'을 마련하면서 푸른수목원 건립을 1~3단계로 나눠 총 130만㎡(40여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포부를 공공연히 밝혀왔다.
양대웅 구청장은 보금자리주택 발표가 있기 한 달 전인 지난 2월 22일 모일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푸른수목원에 대해 "인근 야산 등 100만㎡ 이상으로 확대해 서울을 대표하는 수목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구의 장대한 계획은 정부의 항동 보금자리주택지구 발표로 좌초됐다.
현재 90%까지 보상이 완료된 푸른수목원 사업지구는 당초 구가 계획한 1단계 사업지구로 향후 남은 사업비 확보에 차질이 없는 한 2011년 12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주민들에게 선보일 이곳의 면적은 약 10만㎡(3만여평). 현재 시·도별로 추진되고 있는 지방수목원 28개소(규모 미확정 지방수목원 제외) 가운데 규모가 세 번째로 협소하다.
서울 근교인 아침고요수목원(경기도 가평군, 33만㎡)과 일산호수공원(경기도 고양시, 30만㎡)에 견줘도 그 면적이 3분의 1수준. 주민들로부터 수목원이 아닌 "생태공원"이라는 소릴 듣는 이유다.
박종학 씨는 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 바란다에 올린 글에서 "구의 자랑이자 서울시 최초의 수목원이라 불리기엔 너무 작은 규모로, 그 정도 공원은 어딜 가든 있다"며 "수목원 2차 예정지 어떻게 할 거냐"고 따져 물었다.
구는 현재로선 별 뾰족한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별법으로 진행되는 국가사업인데다 발표 직전까지 구와의 협의는 커녕 극비로 진행된 사안이라 어찌해볼 도리가 없었다는 것.
구 관계자는 "2004년 정부가 항동에 임대주택 건립계획을 발표했을 때는 사전 협의를 통해 반대 입장이나마 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경우엔 그럴 수조차 없었다"며 "현재 성공회대 뒤편 항동근린공원과 연계해 수목원 사업지구를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345호] 2010년 04월 09일 (금) 1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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