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관련주...트럼프, 한국 조선에 러브콜

조선 관련주...트럼프, 한국 조선에 러브콜

트럼프, 한국 조선에 러브콜..군함 수리·LNG선 수주 기대
3년치 건조물량 확보로 선별수주..'25년도 업황 개선 지속 전망
미 선박 안보법(SHIPS for America Act)을 재발의 예정
미 슈퍼301조, 중국산 선박 관세나 항만료 부과 전망

조선업은 해운, 수산, 군수, 관광산업 등에 사용되는 각종 선박 건조 및 에너지와 개발, 가공, 저장 등에 사용되는 장비와 설비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 생산력,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산업은 대형 건조설비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하므로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한 장치산업이자 자본집약적 산업입니다. 건조공정이 매우 다양하고 작업 특성상 자동화에도 한계가 있어 다수의 기술 및 기능 인력을 필요합니다. 또한 사업특성상 전방 산업인 해운 시황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후방 산업인 철강·기계 등에 대한 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조선사들은 환율등락에 따른 원화선가 변동 리스크 존재하며 조선사들은 달러로 수주하지만 원재료와 인건비 등은 대부분 원화로 지출하기 때문에 환율의 변동으로 척당 수백억원의 매출과 이익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K조선에 대한 호재성 기사들

🔸 조선 산업 현황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은 그간의 서로에 대한 적극적 경쟁을 그만두고 2024년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 체결하였습니다. 이로인한 효과로 두 회사는 향후 5년간 미국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조선업계 인력난 심화는 우려 요인 중 하나입니다. 정부는 2023년 하반기부터 외국인 근로자 비자 개선을 결정하였으며 이를 통해 2023년 총 1만4000명이 넘는 인원을 투입했으나 충원 인력의 86%가 외국인 근로자로 기술 유출이나 고용 불확실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조선 테마주 3개월 등락률

🔸 조선 산업 전망

2025년 신조선 발주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4년 컨테이너선 신조선 시장이 호황을 기록한 기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컨테이너선 발주는 전년대비 줄겠지만, 탱커의 회복, VLAC 발주 사이클 지속, LNG선 초호황 및 신조선가 상승으로 한국 조선산업 수주액은 5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클락슨에 따르면 2024년 기준 LNG선 한척당 수송량은 55만톤(124만CBM)이며 2030년의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1198척의 LNG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선복량(751척)과 수주 잔고(342척), 노후 교체수요(240척 이상)를 감안하면 매년 57척 이상의 LNG선 발주가 필요합니다. LNG선의 선박발주는 슈퍼사이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한국의 가스선 수주는 2024년 43척의 사상 최대 기록에서 2025년 46척으로 증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운사들은 과도기 연료로 LNG를 사용하고, 암모니아, 메탄올, 수소연료전지를 중장기 대체 연료로 검토 중 입니다. 새로운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은 엔진, 연료 공급 장치, 배관 등의 변경이 불가피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 조선업은 LNG·LPG, 메탄올 등의 친환경 선박 교체싸이클 수혜가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메탄올 추진선의 발주가 시작되었고, 더 나아가 암모니아 추진 및 수소 추진 선박, 원자력 추진 선박 등이 연구 개발 단계에 들어선 상태입니다. 

실제 국내에서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암모니아 추진 선박 4척을 수주해 2026년까지 건조 및 인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중공업도 2024년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개념 승인을 진행했고, 9300TEU 컨테이너 운반선 개발에 나섰다. 한화오션도 2025년 암모니아 추진 선박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 신조선가 변동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됩니.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025년 188~193p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규수주가 감소하지만 원자재 가격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돼 신조선가 상승 여럭은 2024년 대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 협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트럼프는 당선 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수리·정비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한국과 협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목표는 미국 자체 국방력 강화와 LNG 등 화석연료 수출 재개를 밝히고 있습니다. 국내 조선업계는 기존 군함의 MRO 사업 수주 및 LNG 수출에 이용되는 가스선 수출 가능성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선박 안보법; 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

미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최근 초당적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 및 항만 인프라 번영과 안보를 위한 법안(선박 안보법; SHIPS for America Act)’을 발의했습니다.

미국은 자국 상선을 현재 80척에서 향후 10년 내 250척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상선단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한 법안은 자국 함선이 중국 조선소에서 수리할 경우 200% 세금을 부과하며, 15년 내에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화물의 10% 이상이 미국산 선박으로 운송되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선박 안보법은 1월 3일 종료예정인 118대 미 의회가 연말 연휴로 인해 사실상 멈추게 되면서 당장 가결되지는 않았으나,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의 이익을 반영하는 만큼 1월 시작되는 119대 의회 때 재발의될 전망입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몇 달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이 세계 해양, 물류, 조선 부문을 지배하기 위해 불공정한 정책과 관행을 사용하고 있다고 결론지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3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무역법 301조(이른바 슈퍼 301조)에 따라 중국 기업들을 조사해 이같이 결론 내렸습니다.

조사관들은 중국이 자국 조선 및 해양 산업에 이롭게 금융 지원, 외국 기업에 대한 장벽, 강제 기술 이전, 지식재산권 도용 및 조달 정책을 사용했다고 보았습니다. 또한 보고서에 쓰인 문구에 따르면 "중국은 해양, 조선, 물류 부문에서 자국의 인건비를 인위적으로 심하게 억압"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한때 조선업을 주름잡았지만, 현재 점유율은 1% 미만입니다. 이 보고서는 차기 행정부가 중국에 또 다른 규제를 내릴 근거를 마련해줬으며 중국산 선박에 대한 관세나 항만료를 부과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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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테마주

🥇한화오션

LNG 운반선, 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LPG 운반선 등 각종 선박과 잠수함, 구축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 국내 '빅3' 조선사.
2024년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맺으며 미국 해군의 함정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LNG FPSO·컨테이너선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빅3' 조선사.

🥇HD현대중공업

LNG·컨테이너·탱커·특수선 등을 건조하는 조선사.
2024년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을 맺으며 미국 해군의 함정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

💎 HD한국조선해양

조선·플랜트·엔진 사업을 영위 중이고, 탱커선(유조선 등 액체화물을 운반하는 선박) 주력의 국내 '빅3' 조선사.

💎 HD현대미포

특수선·중소형선박 위주의 조선업체로 주력 선박은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 HJ중공업

조선·건설·발전 사업을 영위 중인 중공업 업체.

💎 한화엔진

대형 선박용 엔진 제작을 중심으로 엔진 부품의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 디젤엔진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공급하는 종합 엔진메이커.
세계 선박용 엔진 생산의 선두주자로서 저속엔진 시장점유율 세계 2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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