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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1.0%대 전망 "경기 침체 진입"

by SB리치퍼슨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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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1.0%대 전망 "경기 침체 진입"

"한국 경기, 침체 국면 진입했다는 신호"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내놓은 '6월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세계경제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9%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전망보다 0.2%p 낮은 수치입니다. 내년 성장률도 올해와 같은 2.9%로 예상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습니다. 3개월 전 제시했던 1.5%에 비해 0.5%p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성장률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함께 무역장벽 확대, 금융 여건 악화, 기업과 소비자 심리 위축 등도 세계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2026년에는 한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의 성장률 전망 하락 폭은 G20 국가 중 미국(2.2% → 1.6%, -0.6%p)에 이어 두 번째로 큽니다. 일본도 1.1%에서 0.7%로 하락해 -0.4%p의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전망치를 1.6%에서 0.8%까지 내렸습니다.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전망치(0.8%)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전망치(0.8%)와 같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1.5%), 국제통화기금(IMF·1.0%) 등도 1%대로 내려잡았습니다.

이 같은 1%대를 밑도는 성장률은 우리 경제가 사실상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신호로 여겨집니다.

OECD는 "단기적으로 재정지원이 적절할 수 있으나, 지속가능한 장기 재정운용체계 마련이 병행돼야 한다"며 "내수 부진을 고려해 추가적인 통화 완화 정책과 함께 노동시장 개혁을 통해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OECD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는 이미 악화한 내수에 충격을 줬으며,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이 소비자·기업 신뢰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관세와 국제 무역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수출·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OECD는  고용 전망에 대해서는 여성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로 고용이 확대되고, 실업률은 내년에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한국 경제의 경우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 실질임금 상승에 힘입어 2.2%로 성장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도 올해 2.9%로 지난 3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췄습니다. 특히, 성장 둔화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집중될 것으로 봤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올해 1.6%로 지난 3월보다 0.6%p 하향 조정했습니다. 실효 관세율 상승, 무역 상대국의 보복조치 등으로 성장이 상당히 둔화될 것이란 게 OECD 분석입니다. 일본도 1.1%에서 0.7%로 전망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중국은 4.8%에서 4.7%로 하락했습니다. 유로존은 1.0%로 기존 전망치와 같았습니다.

OECD는 "무역장벽 확대, 금융 여건 악화, 기업·소비자 심리 약화, 정책 불확실성 확대 등이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긍정적인 영향 요인으로는 무역장벽 완화 가능성 등을 언급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은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는 2.1%, 내년은 2.0%로 예상됐으며, 이는 각각 3월 대비 0.2%p 증가, 0.1%p 감소한 수치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 경제가 물가가 점차 안정되고 하반기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금리 인하를 권고했습니다. 우리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저출생 대응과 함께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부동산PF는 가능성은 낮지만 정책 대응에 따라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OECD는 올해와 내년 예산은 적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은 재정지출을 억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OECD는 한국 경제 성장을 위해 특히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중소기업이 고용의 85%를 담당하고 있지만 생산성은 대기업의 3분의 1에 불과해 OECD 평균보다 크게 떨어진다는 겁니다. OECD는 중소기업에 각종 지원제도가 천646개가 시행되고 있다며 지원책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규제 완화로 시장 경쟁을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국경제 최대 위협인 저출생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여성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꿀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중심 임금체계로 명예퇴직을 줄이는 등 고령 인구 활용을 높이고 고숙련자 이민을 늘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OECD는 매년 5~6월, 11~12월 두 차례 세계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G20)을 대상으로 경제전망을 내놓습니다. 이외에도 세계경제와 G20에 한해서는 중간경제전망을 연 2회(3월, 9월) 추가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기관(발표일) \ 연도 2025년 2026년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한국(이전치) 세계(이전치)
KDI(한국개발연구원, 11.11) 0.8%(1.6%)   N/A N/A
IMF(국제통화기금, 4.22) 1.0%(2.0%) 2.8% (3.3%) 1.4%(2.1%) 3.3% (3.3%)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6.3) 1.0%(1.5%) 3.1%(3.3%) 2.2%(2.2%) 3.0% (3.3%)
ADB(아시아개발은행, 4.9) 1.5%(2.3%)   N/A  
한국은행 (5.29) 0.8%(1.5%)   1.6%(1.8%)  
무디스(3.13) 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3.26) 1.2%(2.0%) 2.0%(2.2%) N/A  
피치(4.25) 1.0%(1.3%)      
골드만삭스(3.25) 1.5%(1.8%)   N/A  
모건스탠리(4.16) 1.0%(1.2%)   1.4%(1.6%)  
JP모건(4.24) 0.5%(0.7%)   N/A  
노무라(4.11) 1.1%(1.5%)   N/A  
HSBC(3.26) 1.4%(1.7%)   N/A  
씨티(4.04) 0.8%(1.0%)   1.6%(N/A)  
바클레이즈(3.26) 1.4%(1.8%)   N/A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1.31) 1.8%(1.8%)   N/A  
UBS(1.31) 1.9%(1.9%)   N/A  
캐피탈이코노믹스(CE, 3.26) 0.9%(1.5%)      

 

1981년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미만을 기록한 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 그리고 2023년(1.4%)로 4 번 뿐이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4년은 2.0% 기록하였습니다.

 

📊 GDP 성장률로 보는 경기 순환 판단(경기 확장, 경기 수축, 경기 침체)

국면 개념 주요 경제 현상 실질 GDP 흐름
1. 회복기 (Recovery) 경기 저점을 지나 서서히 경제가 살아나는 시기 - 기업 투자 증가
- 고용 회복 시작
- 생산 소비 증가
- 소비자 신뢰 지수 개선
- 금리 낮음 (완화적 정책 유지)
GDP 성장률이 0% 이상으로 상승
2. 확장기 (Expansion)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활황을 누리는 시기 - 투자 증가
- 고용률 상승
- 생산 소비 증가
- 주식시장 활황
- 인플레이션 가능성 증가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상승
3. 후퇴기 (Recession) 경기 정점을 지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하강하는 시기 - 기업 투자 감소
- 실업률 증가
- 생산 소비 감소
- 금리 인하 시도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둔화 또는 감소
4. 침체기 (Depression or Trough)
경기의 바닥,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된 상태 - 기업 도산 증가
- 실업률 고공행진
- 생산 소비 위축
- 정부 재정지출 확대
- 디플레이션 가능성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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