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수출 위축

서울은 폭염, 한국 경제는 냉각… ADB·OECD·IMF가 말한 0%대 성장의 의미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를 넘겼습니다.
늘어난 전기요금 걱정도 잠시, 선풍기 앞에서 식은 땀을 닦아내며 뉴스를 보다 심장이 '서늘'해졌습니다.
"ADB,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0.8%로 하향 조정"
밖은 뜨거운데, 한국 경제는 식어가고 있습니다.
7월 2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낮췄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한 1.5%에서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경제성장률 하락 이유로는 수출의 둔화와 민간소비 위축,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들고 있습니다.
ADB 외에도 이미 한국은행도 같은 수치를 5월에 발표했고, OECD와 IMF도 각각 1.0%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습니다.
이는 2025년 한국 경제가 사실상 0%대 성장을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2% 초반 전망도 있었지만, 고금리 장기화, 민간소비 위축, 수출 부진, 부동산 침체 등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ADB는 매우 보수적입니다. 국내외 수요 부진과 지정학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보입니다. IMF와 OECD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입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 회복과 재정정책 효과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은행은 내수 회복과 수출 개선을 전제로 2%대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하반기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6월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확장적 재정 정책(추가경정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관세 인상과 무역 불확실성으로 수출이 추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논의가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ADB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 성장률을 기존보다 0.2%p 낮춘 4.7%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폭은 싱가포르(-1.0%p), 태국(-1.0%p), 한국(-0.7%p) 등에서 컸습니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 대비 0.3%p 낮춘 1.6%로 전망했습니다.
한국 물가상승률은 직전 전망을 유지해 올해와 내년 모두 각각 1.9%로 내다봤습니다.

💁🏻♀️각 기관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 기관(발표일) \ 연도 | 2025년 | 2026년 | ||
| 한국(이전치) | 세계(이전치) | 한국(이전치) | 세계(이전치) | |
| KDI(한국개발연구원, 11.11) | 0.8%(1.6%) | N/A | N/A | |
| IMF(국제통화기금, 4.22) | 1.0%(2.0%) | 2.8% (3.3%) | 1.4%(2.1%) | 3.3% (3.3%) |
|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6.3) | 1.0%(1.5%) | 3.1%(3.3%) | 2.2%(2.2%) | 3.0% (3.3%) |
| ADB(아시아개발은행, 7.23) | 0.8%(1.5%) | 1.6%(1.9%) | ||
| 한국은행 (5.29) | 0.8%(1.5%) | 1.6%(1.8%) | ||
| 무디스(3.13) | 1.6% | |||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3.26) | 1.2%(2.0%) | 2.0%(2.2%) | N/A | |
| 피치(6.27) | 0.9%(1.0%) | 1.8%(1.4%) | ||
| 골드만삭스(5.16) | 1.1%(0.7%) | 2.1%(2.1%) | ||
| 모건스탠리(5.22) | 1.1%(1.0%) | 1.5%(1.4%) | ||
| JP모건(4.24) | 0.5%(0.5%) | N/A | ||
| 노무라(4.11) | 1.1%(1.1%) | N/A | ||
| HSBC(3.26) | 1.4%(1.4%) | N/A | ||
| 씨티(5.xx) | 0.6%(0.8%) | 1.6%(N/A) | ||
| 바클레이즈(5.30) | 1.0%(0.9%) | 1.7%(1.4%) | ||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1.31) | 1.8%(1.8%) | N/A | ||
| UBS(1.31) | 1.9%(1.9%) | N/A | ||
| 캐피탈이코노믹스(CE, 3.26) | 0.9%(1.5%) | |||
1981년 이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미만을 기록한 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5.1%),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0.8%),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0.7%) 그리고 2023년(1.4%)로 4 번 뿐이었습니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4년은 2.0% 기록하였습니다.
📊 GDP 성장률로 보는 경기 순환 판단(경기 확장, 경기 수축, 경기 침체)
| 국면 | 개념 | 주요 경제 현상 | 실질 GDP 흐름 |
| 1. 회복기 (Recovery) |
경기 저점을 지나 서서히 경제가 살아나는 시기 | - 기업 투자 증가 - 고용 회복 시작 - 생산 소비 증가 - 소비자 신뢰 지수 개선 - 금리 낮음 (완화적 정책 유지) |
GDP 성장률이 0% 이상으로 상승 |
| 2. 확장기 (Expansion) |
경제가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활황을 누리는 시기 | - 투자 증가 - 고용률 상승 - 생산 소비 증가 - 주식시장 활황 - 인플레이션 가능성 증가 |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상승 |
| 3. 후퇴기 (Recession) |
경기 정점을 지나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하강하는 시기 | - 기업 투자 감소 - 실업률 증가 - 생산 소비 감소 - 금리 인하 시도 |
GDP 성장률이 2분기 이상 둔화 또는 감소 |
| 4. 침체기 (Depression or Trough) |
경기의 바닥, 경제활동이 매우 위축된 상태 | - 기업 도산 증가 - 실업률 고공행진 - 생산 소비 위축 - 정부 재정지출 확대 - 디플레이션 가능성 |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하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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