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목표주가 잇단 상향…증권사 시선이 동시에 바뀐 이유

1월 들어 증권사들이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연이어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특정 증권사 한 곳의 판단이 아니라, 여러 하우스에서 거의 같은 시점에 목표주가를 올렸다는 점에서 이번 흐름은 의미가 다릅니다. 이는 단기 모멘텀보다 실적 추정의 기준 자체가 상향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최근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현황 정리
아래는 1월 중 발표된 주요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내역입니다.
- 1월 28일 | SK증권
→ 목표주가 150만 원 제시
→ HBM 중심의 AI 메모리 독주 체제 지속, 이익 체력 재평가 - 1월 28일 | KB증권
→ 목표주가 120만 원
→ AI 서버 증설 사이클 장기화 반영, 실적 추정치 상향 - 1월 21일 | 유진투자증권
→ 목표주가 99만 원으로 상향
→ 메모리 업황 반등이 아닌 구조적 수익성 개선에 초점 - 1월 20일 | 유안타증권
→ 목표주가 106만 원으로 상향
→ HBM 공급 부족 지속, 경쟁사 대비 기술 격차 유지 - 1월 19일 | 미래에셋증권
→ 목표주가 95만 원으로 상향
→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산정
이 외에 DS투자증권 97만 원, 한국투자증권 130만 원으로 유안타투자증권 116.9만 원으로 상향해서 목표주가를 리포트했습니다.
목표주가 절대 수준은 다르지만, 상향 논리의 방향은 거의 동일합니다.

🔸 증권사들이 공통적으로 보는 핵심 포인트
이번 목표주가 상향의 공통분모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HBM 중심의 실적 가시성입니다.
AI 반도체 수요가 GPU → 서버 →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면서, HBM은 단기 유행이 아닌 필수 인프라 부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실적 변동성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둘째, 과거 메모리 사이클과 다른 국면입니다.
기존에는 업황 반등 시점에 목표주가가 상향됐다면, 현재는 업황 저점 통과 이후 이익 체력 자체가 달라졌다는 판단이 선행되고 있습니다.
셋째, 실적 추정치의 보수성 해소입니다.
2025~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반복적으로 상향되며, 일부 증권사는 추가 상향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습니다.
🔹 이미 주가에 반영된 부분과 남은 구간
이미 주가에 반영된 요소도 분명합니다.
HBM 선도 기업이라는 인식, AI 수혜주 프리미엄, 메모리 업황 바닥 통과 기대는 상당 부분 주가에 녹아 있습니다.
다만 아직 남아 있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HBM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차세대 HBM 규격에서의 추가 점유율 확대, 그리고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 가속화는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현재 목표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SK하이닉스 목표주가 상향 러시는 단순한 낙관론이 아닙니다.
증권사들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은, SK하이닉스를 바라보는 기준이 ‘메모리 업종’에서 ‘AI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여전히 실적과 스토리가 함께 움직이는 종목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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