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빠진 날'의 의미 Q : '귀빠진 날'의 의미는? A:'귀빠지다'는 말은 '태어나다'를 뜻하는 속어로 국어사전에도 어엿이 수록돼 있는 말이다. 이 말은 산모가 아기를 낳는 과정에서 연유됐다. 출산시 산모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순간은 아기 머리, 특히 이마 부위가 나올 때다. 이때 산모의 고통이 극에 달한다. 흔히 드라마에서 '힘을 더 주세요'라고 하는 때가 바로 이 순간이다. 이마가 무사히 나오기만 하면 이윽고 바로 귀가 나온다. 귀가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쉽게 '쑥' 나온다. '귀가 빠진다'는 말은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기고 아기를 낳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귀빠졌다'는 말이 '아기가 태어나다'는 뜻을 갖게 된 것이다. <야후!코리아 지식검색팀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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