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버스운전사 아저씨
철수가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다.
버스가 한 초등학교 앞에 정차하자 초등학생 10여명이 타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좀처럼 문가를 떠나지 않아 버스 출발이 늦어졌다.
승객들이 짜증을 내자 버스 아저씨가 학생들에게 소리쳤고, 그 말을 들은 철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빨리빨리 타라. 이 150원짜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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