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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뉴스 ★

by SB리치퍼슨 2018. 3. 15.

★ 동물뉴스  ★




장기 매매 부로커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쓸개빠진 곰을 주대상으로 은밀히 거래를 해왔으며
벼룩시장에 허위광고를 내 벼룩의 간을 빼먹기도 한 사실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과속을 하다 5중 추돌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거북이를 입건했습니다.
'아주 무서운 속도로 달렸다'는 유일한 목격자인 굼벵이의 진술과는 달리 '누구 약올리냐?'며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나무위에서 졸고있던 원숭이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강남에선,, 불법 캬바레를 운영하던 제비가 꽃뱀에 물려 죽었습니다.

어물전을 망신시킨 혐의로 고소돼, 법정에 선 꼴뚜기가 '나는 그런 적 없다!'며 펄쩍 뛰었습니다.
그러자 증인으로 나선 망둥이도 펄쩍 뛰었습니다.

잡종 치와와가 독일산 세퍼트를 강간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검거된 치와와의 말에 따르면 '세퍼트의 저항이 전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피해자인 세퍼트는 '치와와가 너무 무서워서 반항할 수 없었다'며 울먹였습니다.

반달곰 장가보내기 운동의 일환으로 북극곰 5마리가 귀국했습니다.
그러나 '땀띠나 죽을일 있냐?'며 대부분 돌아갔습니다.
'그깟 더위도 못참냐?'며 북극곰을 찾으러간 반달곰들은 모두 얼어 죽었습니다.

족제비들이 집회를 열고 대대적인 반모피운동을 벌였습니다.
집회 후에는, 자선 바자회를 열고 뱀 허리띠와 악어 가죽구두 밍크코트 등을 팔아 수익금 전액을 '족제비 보호를 위해 써달라'며 환경단체에 기부했습니다.
이에 환경단체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부족한 자금은 족제비를 잡아 충당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술에 취한 고양이가 지나가던 호랑이에게 싸움을 걸다가 가까스로 목숨만 건졌습니다.
중환자실에 입원치료 중인 고양이는 '그렇게 크고 센 고양이는 처음봤다'며 '쥐새끼가 자꾸 목에 방울을 달려고 해서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호랑이는 '저번엔 하룻강아지가 맞짱뜨자고 하더니 이젠 고양이까지 개긴다..못살겠다.....'며 한탄했습니다.

자신의 내연남과 관계를 맺은 후 처참히 살해한 사마귀를 공개수배합니다.
이 사마귀는 메뚜기와도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마리의 암컷 돌고래를 놓고 범고래와 흰수염고래가 다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새우의 신고를 받고 멸치떼가 긴급 출동했지만 범고래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싸움에서 승리한 흰수염고래는 '사랑한 것도 죄냐?!'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습니다.
신고를 한 새우는 등이 터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입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꽃게와 빠가사리의 타이틀메치가 무산됐습니다.
빠가사리는 '왜 하필 심판이 바닷가제냐? 가제는 게편이다!'라며 시합을 거부했습니다.

재밌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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