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우드득’, ‘오도독’소리는 관절 속에 형성된 활액(滑液) 주머니가 터지며 소리입니다.
활액이란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한 윤활유 같은 것으로 관절 뼈와 뼈 사이의 관절강(關節腔)에서 분비됩니다. 손가락을 꺾거나 잡아 뽑으면 당연히 관절강이 확장되고 이에 따라 그 사이에 들어 있던 활액 주머니는 비누방울처럼 터지면서 ‘우드득’, ‘오도독’ 파열음을 낸다.
몇몇 다른 사람들은 반대로 주머니가 터질 때 기체로 변한 활액이 다시 액체로 환원할 때 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꺾기를 습관적으로 할때 나타나는 효과에 대해서는 무어라 일관되게 연구되고 합의된 결과가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몇몇 의사들은 성장기에 손가락을 꺾는 습관이 손가락 관절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자제하라는 충고는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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