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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의 아치형 쌓기 

 
물이 깊고 폭이 넓은 강을 이어 주는 돌다리를 보면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다. 전세계의 어느 돌다리를 살펴보아도 돌덩이들은 아치형으로 쌓여져 있다.

돌을 그렇게 쌓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1. 외적 미를 강조하기 위해서

2. 역학적 구조를 위해서

3.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답 2. 튼튼한 다리를 축조하기 위해서다

아치형으로 쌓여진 돌다리는 의외로 튼튼하다. 얼핏 생각하면 돌덩이들이 툭툭 떨어지거나 와르르 무너져 내릴 것 같다. 하지만 아치형으로 쌓여진 돌덩이들은 이웃 돌들과 서로서로 단단히 고정되는 작용을 한다. 다음과 같은 원리로말이다. 

다리 위에서 내리누르는 힘은 양 옆으로 전달되어 밀려나려는 힘으로 바뀐다. 그렇게 밀려 밀려 옆으로 전해지고 전해진 힘이 끝내 도달하는 곳은 다리의 양 끝부분이다. 그래서 돌다리의 양 끝을 단단히 고정시키면 돌덩이들 자체가 부서지지 않는 한 다르는 무너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돌로 벽을 쌓아올리다가 가운데에 박힌 돌덩이 몇 개가 떨어져 나가도 벽이 허물어지지 않는 것은 다 그러한 원리 때문이다. 

 

Posted by SB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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