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1997년 미국 USS Benfold 호에 아브라쇼프 함장이 취임할 때의 이야기이다. 이 배는 전투 준비가 가장 미흡하며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함대로 악명이 높았다. 함장의 이취임식이 끝나자 떠나가는 함장을 향해 부대원들의 야유와 조롱이 퍼부어졌다. 신임 함장은 이 때에 마음의 눈을 통하여 자신의 이임식에서 부대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떠나는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브라쇼프가 취임한지 18개월 만에 이 함대는 미 해군 역사상 가장 높은 함포사격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직업군인들이 100% 잔류를 희망하는 가장 우수한 함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고, 팀장이 되기도 하며 임원이나 사장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처음에 맡은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마지막 날을 그려볼 여유가 없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과거를 되돌아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는 자신의 업무나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그 날의 모습을 마음으로 그려볼 수만 있다면 오늘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며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리더는 언제나 끝을 생각하면서 시작한다.
주도적이 되라
세상에는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이 있다.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은 ‘영향력의 원’ 안에 있다고 하며,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은 ‘관심의 원’ 안에 있다고 말한다. 관심의 원에 에너지를 쓰게 되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거나 사태가 점점 더 나빠지게 되어 리더십은 크게 위협받게 된다. 반대로 영향력의 원에 집중하면 할수록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게 된다. 리더십의 크기는 영향력의 원의 크기라고도 말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취임식에서 야유와 조롱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당황하거나 분노하게 되고, 부대원들을 단단히 교육시켜 군기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런 형편없는 함대로 인사발령을 낸 지휘관이나 인사참모를 원망하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할 것이다. 남을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시킨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심의 원은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신임 함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으며 그것을 실천함으로서 자신의 리더십을 바로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함대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최우수 함대를 만들었다. 리더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영향력의 원 내의 일을 찾아 집중함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낸다.
공감적으로 경청하라
아브라쇼프 함장은 처음부터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고 부대의 상황을 차분히 진단하였다. 부대원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그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한 그들이 함장이라면 어떤 변화를 바라는가를 물어보았다. 이런 진단을 통하여 함대가 직면한 문제가 그다지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 또한 부대원들이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함장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실행한 것 뿐이었다. 변화는 윗 사람의 지시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이 경우 구성원들은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되어 계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며, 조금만 집중하지 않으면 불꽃이 꺼지거나 사고가 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자신감과 각오를 불러일으켜주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분위기에서 변화가 일어나며 비록 상사가 그 자리를 떠나게 되어도 변화는 계속 지속될 것이다. 직원들의 애로를 공감적 경청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수면위로 드러나게 된다. 문제가 분명해지면 해답도 분명해지는 것이다. 말하기보다 경청이 먼저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문제가 분명해 졌다고 하더라도 해결책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무엇부터 집중하느냐가 성과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브라쇼프 함장은 모든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대부분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부대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 바다 속에 들어가 매년 페인트를 새로 칠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대가 낡아서 리벳을 자주 교체해야 했고, 그 때마다 페인트 칠을 새로 해야 했으며 부대원들 이런 일들을 하기 싫어했다. 사람들은 하기 싫고 하찮은 일을 마지못해 해야 하는 환경이 계속되면 일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고 사기는 떨어지게 된다.
함장은 모든 리벳을 알루미늄으로 전부 교체함으로서 부대원들이 더 이상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었다. 함장의 이런 조치는 부대원들이 더 이상 사소한 일에 휘둘리지 않고 함포 사격처럼 해군 본연의 소중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리더는 긴급하고 사소한 일보다는 소중한 일에 집중한다.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대한 여정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자본 투자가 필요하고 건물의 신축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변화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킨다면 그 기업은 자연스럽게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모든 리더들이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며, 영향력의 원 내에서 활동하고, 공감적 경청과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습관을 개발하고 실천한다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위대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람의 변화는 쉽지 않고 조직 문화의 변화는 더욱 어렵지만, 어렵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도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쌈꼬쪼려 소백촌닭
출처 : 인터넷
1997년 미국 USS Benfold 호에 아브라쇼프 함장이 취임할 때의 이야기이다. 이 배는 전투 준비가 가장 미흡하며 최악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함대로 악명이 높았다. 함장의 이취임식이 끝나자 떠나가는 함장을 향해 부대원들의 야유와 조롱이 퍼부어졌다. 신임 함장은 이 때에 마음의 눈을 통하여 자신의 이임식에서 부대원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떠나는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브라쇼프가 취임한지 18개월 만에 이 함대는 미 해군 역사상 가장 높은 함포사격 점수를 기록하였으며, 직업군인들이 100% 잔류를 희망하는 가장 우수한 함대가 되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고, 팀장이 되기도 하며 임원이나 사장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처음에 맡은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마지막 날을 그려볼 여유가 없다. 그러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과거를 되돌아보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는 자신의 업무나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물려주는 그 날의 모습을 마음으로 그려볼 수만 있다면 오늘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게 될 것이며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리더는 언제나 끝을 생각하면서 시작한다.
주도적이 되라
세상에는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일과 그렇지 못한 일이 있다.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은 ‘영향력의 원’ 안에 있다고 하며, 변화시킬 수 없는 일들은 ‘관심의 원’ 안에 있다고 말한다. 관심의 원에 에너지를 쓰게 되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거나 사태가 점점 더 나빠지게 되어 리더십은 크게 위협받게 된다. 반대로 영향력의 원에 집중하면 할수록 변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게 된다. 리더십의 크기는 영향력의 원의 크기라고도 말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취임식에서 야유와 조롱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당황하거나 분노하게 되고, 부대원들을 단단히 교육시켜 군기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자신에게 이런 형편없는 함대로 인사발령을 낸 지휘관이나 인사참모를 원망하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할 것이다. 남을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시킨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관심의 원은 아무런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
신임 함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했으며 그것을 실천함으로서 자신의 리더십을 바로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함대의 분위기를 일신하여 최우수 함대를 만들었다. 리더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영향력의 원 내의 일을 찾아 집중함으로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낸다.
공감적으로 경청하라
아브라쇼프 함장은 처음부터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고 부대의 상황을 차분히 진단하였다. 부대원들과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그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또한 그들이 함장이라면 어떤 변화를 바라는가를 물어보았다. 이런 진단을 통하여 함대가 직면한 문제가 그다지 심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 또한 부대원들이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함장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실행한 것 뿐이었다. 변화는 윗 사람의 지시에 의해서도 일어나지만 이 경우 구성원들은 소극적이고 피동적이되어 계속적인 관리 감독이 필요하며, 조금만 집중하지 않으면 불꽃이 꺼지거나 사고가 나게 된다.
이와 반대로 구성원들이 스스로 변화하겠다는 자신감과 각오를 불러일으켜주면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분위기에서 변화가 일어나며 비록 상사가 그 자리를 떠나게 되어도 변화는 계속 지속될 것이다. 직원들의 애로를 공감적 경청을 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의 문제는 수면위로 드러나게 된다. 문제가 분명해지면 해답도 분명해지는 것이다. 말하기보다 경청이 먼저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문제가 분명해 졌다고 하더라도 해결책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어디서부터 시작하고, 무엇부터 집중하느냐가 성과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아브라쇼프 함장은 모든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려고 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일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대부분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었다.
그는 부대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 바다 속에 들어가 매년 페인트를 새로 칠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함대가 낡아서 리벳을 자주 교체해야 했고, 그 때마다 페인트 칠을 새로 해야 했으며 부대원들 이런 일들을 하기 싫어했다. 사람들은 하기 싫고 하찮은 일을 마지못해 해야 하는 환경이 계속되면 일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고 사기는 떨어지게 된다.
함장은 모든 리벳을 알루미늄으로 전부 교체함으로서 부대원들이 더 이상 쓸데없는 일에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지 않도록 조치해 주었다. 함장의 이런 조치는 부대원들이 더 이상 사소한 일에 휘둘리지 않고 함포 사격처럼 해군 본연의 소중한 일에 시간을 쓸 수 있게 만들었다. 리더는 긴급하고 사소한 일보다는 소중한 일에 집중한다.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위대한 여정
위대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자본 투자가 필요하고 건물의 신축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의 변화다.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킨다면 그 기업은 자연스럽게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이다. 모든 리더들이 끝을 생각하고 시작하며, 영향력의 원 내에서 활동하고, 공감적 경청과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습관을 개발하고 실천한다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위대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사람의 변화는 쉽지 않고 조직 문화의 변화는 더욱 어렵지만, 어렵기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도전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쌈꼬쪼려 소백촌닭
출처 :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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