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금융

中 경제 수도 상하이 전면봉쇄, 테슬라 가동 중단

by SB리치퍼슨 2022. 3. 28.

中 경제 수도 상하이 전면봉쇄, 테슬라 가동 중단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수도라고 불릴만큼 경제 중심지인데요. 상하이 전면봉쇄에 따라 세계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가 도시를 절반으로 나눈 2단계 봉쇄에 들어가면서 상하이에 공장을 운영 중인 테슬라도 조업을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다른 매체들은 27일 보도했구요.

“테슬라가 적어도 하루 동안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며 “아직 직원들에게 28일 이후로도 셧다운을 연장할지 여부는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테슬라는 이달 초에도 이틀 동안 상하이 현지공장 가동을 중단한 적이 있습니다. 상하이 공장에서 테슬라의 유일한 중국 내 생산 시설로 모델3와 모델Y를 전담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에서도 팔리지만 유럽 등으로도 수출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작년 상하이 공장에서 48만4천여대를 생산했으며 업계에서는 올해 생산 시설 확충을 통해 올해 이곳의 생산량이 90만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해오고 있었습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중국 매체

상하이는 황포강을 중심으로 포동과 포서로 나눠지구요. 먼저 포동지역은 28일 오전부터 나흘 동안, 포서지역은 다음달 1일부터 4일간 전면봉쇄합니다. 
기간 동안 통제 구역 안의 모든 기업과 공장은 물, 전기, 연료, 가스, 통신 등 공공서비스를 제외하곤 가동을 멈추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봉쇄구역 안에 있는 사람은 집안에 머물러야 하며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도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5550명으로 집계했으며,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는 21일 896명, 22일 981명, 23일 983명으로 1천 명 이하를 유지하다 24일 1천609명에 이어 25일 2천269명, 26일 2천67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