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연 4.74%…8개월 만에 하락 전환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위기로 가계에 부채와 이자가 급증하여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신속히 정부에서 안정화시켜 어려운 경제상황이 최소화되었으면 합니다.
11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 연 4.74%를 기록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 3월(-0.04%포인트)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은행권의 가산금리 조정, 연 3%대 고정금리 상품인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은은 아울러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낮은 안심전환대출을 취급하면서 전체 주담대 금리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1월 가계대출 금리가 5.57%를 기록했다. 10년 8개월 만에 최대치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64%로, 5.26%였던 전월보다 0.3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연 5.66%였던 지난 2012년 5월 이후 10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이에 육박합니다. 실제 고정금리 비중 역시 껑충 뛰었습니다. 가계 고정금리대출(신규) 비중은 10월 29%에서 11월 36.8%로 7.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중 일반신용대출(연 7.85%) 금리가 중·저신용차주 비중이 확대되면서 한 달 새 0.63%포인트 뛰었고, 보증대출(연 5.65%) 금리 역시 지표금리 상승 영향으로 0.5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가계대출 금리는 주요 항목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11월 예·적금 금리를 포함한 저축성수신금리(신규)는 전월(4.01%)보다 0.28%포인트 상승한 4.29%였다. 지난 2008년 12월(5.58%)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11월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와 저축성 수신 금리의 차이, 즉 예대금리차는 1.35%포인트로 10월(1.25%포인트)보다 0.10%포인트 확대되었습니다.
예대금리차가 확대된 것은 3개월 만으로, 정부의 은행 예금금리에 개입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폭(0.38%포인트)에 비해 수신금리 상승폭(0.28%포인트)이 못미쳤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은행 외 금융기관 가운데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 신규취급액 기준)는 11월 연 5.82%로 한 달 새 0.60%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연 5.39%(+0.80%포인트)와 연 5.27%(+0.94%포인트), 연 5.44%(+0.76%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 연 11.96%(+0.65%포인트), 신용협동조합 연 6.52%(+0.73%포인트), 상호금융 연 5.85%(+0.47%포인트), 새마을금고 연 6.59%(+0.83%포인트)에서 모두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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