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이 아닌 숙박·음식점업, 청년층 고용 1위
숙박·음식점업 청년층 취업자 최고
청년층 임시근로자 최고
1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1월 청년층 취업자 391만5천명 중 65만2천명(16.6%)이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했다고 나타났습니다.
작년 11월에는 제조업 종사자 비중(15.0%)이 가장 높고 이어 도·소매업(13.8%), 숙박·음식점업(13.2%) 순이었는데,
올해는 11월에는 숙박·음식점업(16.6%), 제조업(14.6%), 도·소매업(12.6%) 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대면 활동이 늘면서 숙박·음식점 업황이 개선됐으나 제조업은 수출 부진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도·소매업(-4만8천명)과 정보통신업(-4만2천명), 제조업(-1만7천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5천명 줄었는데, 숙박·음식점업(13만4천명), 보건·사회복지업(4만1천명), 협회·기타서비스업(1만4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나서 고용이 늘었습니다.
청년층 고용은 21개월만에 감소로 전환되었습니다.
청년층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인 66.9%가 임시근로자(58.5%) 또는 일용근로자(8.4%)인 것으로 나타났고 상용근로자 비중은 23.6%이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7%,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2.7%, 무급 가족종사자가 3.1%였습니다.
전체 산업을 통틀어 청년층 취업자의 종사자를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비중이 63.5%이고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은 30.8%였습니다.
청년층 고용의 감소세 전환과 함께 고용의 질도 함께 나빠지고 있어서 청년층에 대한 질적인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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