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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제조업이 아닌 숙박·음식점업, 청년층 고용 1위

by SB리치퍼슨 2022. 12. 26.

제조업이 아닌 숙박·음식점업, 청년층 고용 1위

숙박·음식점업 청년층 취업자 최고
청년층 임시근로자 최고

1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11월 청년층 취업자 391만5천명 중 65만2천명(16.6%)이 숙박·음식점업에 종사했다고 나타났습니다.

작년 11월에는 제조업 종사자 비중(15.0%)이 가장 높고 이어 도·소매업(13.8%), 숙박·음식점업(13.2%) 순이었는데,
올해는 11월에는 숙박·음식점업(16.6%), 제조업(14.6%), 도·소매업(12.6%) 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대면 활동이 늘면서 숙박·음식점 업황이 개선됐으나 제조업은 수출 부진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청년층 취업자는 도·소매업(-4만8천명)과 정보통신업(-4만2천명), 제조업(-1만7천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5천명 줄었는데, 숙박·음식점업(13만4천명), 보건·사회복지업(4만1천명), 협회·기타서비스업(1만4천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어나서 고용이 늘었습니다.

청년층 고용은 21개월만에 감소로 전환되었습니다.

청년층 숙박·음식점업 종사자 중 절반 이상인 66.9%가 임시근로자(58.5%) 또는 일용근로자(8.4%)인 것으로 나타났고 상용근로자 비중은 23.6%이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7%,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2.7%, 무급 가족종사자가 3.1%였습니다.

전체 산업을 통틀어 청년층 취업자의 종사자를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비중이 63.5%이고 임시·일용근로자 비중은 30.8%였습니다.

청년층 고용의 감소세 전환과 함께 고용의 질도 함께 나빠지고 있어서 청년층에 대한 질적인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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