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급속 확산..오늘도 추가 발생

소 럼피스킨병 급속 확산..오늘도 추가 발생

국내에 럼피스킨병이 처음 발생한 지 나흘째, 오전에도 4건이 추가돼 모두 14건이 됐습니다.

방역당국이 경기와 충남권 모든 소에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LSD가 22일까지 당진시, 태안군 및 경기 평택시와 김포시의 소 사육농장 10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23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서 소 9마리 중 1마리에 럼피스킨병 의심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음성군은 시료를 채취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 이날 오후 11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오면 해당 농가의 소를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김포와 충남 서산, 당진, 음성에 있는 한우 농장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재 검사 중인 3건도 있어서 앞으로 럼피스킨병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럼피스킨병은 전신성 피부병으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사람도 감염되지만 럼피스킨병은 소만 감염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방역당국도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현재 발생 추세를 가리켜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백신으로 방어가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방역작업을 진행중입니다..
다만, 백신을 맞으면 항체 형성까지 3주간 정도 걸려 안정화까지 방역의 고삐를 놓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럼피스킨병 발생도 문제지만 자칫 소고기나 우윳값 물가상승을 부추길까 염려도 됩니다.

 

럼피스킨병 관련주

대성미생물 
이글벳
중앙백신
파루
진바이오텍
코미팜

동물 의약품 관련주 / 육계 관련주 / 어육 관련주

마니커
팜스토리
CJ씨푸드
한성기업

※ 럼피스킨병 관련주는 혹시라도 매수하셨다면 신속/단기 대응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가축용 항생제, 소독약 등의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감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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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습니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알려졌다.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려졌습니다.
모기 같은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감염되는데 보통 4일에서 14일, 최장 28일까지 잠복기를 거친 다음 증상이 발현됩니다. 
다만, 젖소의 우유 생산성이 줄어들고 수소의 생식기 기능 저하, 피부병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 등의 피해가 발생해 국내에선 1급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비위가 안좋으신분들을 위하여 일부러 흐릿하게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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