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B 리치 패밀리5167 [경제/경영] [한상복]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하) [한상복]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하) 한상복(㈜비즈하이 파트너,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closest@bizhigh.com 에세이를 쓴 경영자는 ‘싸가지’보다는 ‘핑계쟁이’의 해악이 더욱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 불성실성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역병’일 소지가 높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기업에 있어 인간성이 나쁜 것은 용서가 되지만 실력이 없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지요. 이 분은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경영자가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것은 경영자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CEO는 ‘악역’을 자처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도 눈이 가는 대목입니다... 2010. 10. 14. [경영/리더]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중) [한상복]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중) 한상복(㈜비즈하이 파트너,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closest@bizhigh.com 지난번에 이어 연구 대상인 직원들에 대한 경영자의 분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명의 직원은 대부분의 직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형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른바 ‘싸가지’와 ‘핑계쟁이’라는 별명을 붙일만한 사람들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일하는 고통을 살펴봅시다. (B) 연구대상별 사례 분석 연구 대상인 2명의 직원은 각각 ‘싸가지’와 ‘핑계쟁이’로 칭하기로 한다. 이들의 조직내 특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별칭이며, 실제로 ㈜XXX 직원들 사이에서 이들에 대한 평가로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였다. 34세의 남자 직원이다(팀장급.. 2010. 10. 14. [경영/리더] [한상복]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상) [한상복] 한 벤처 경영자의 에세이- ‘왕따 직원’과 일하기(상) 한상복(㈜비즈하이 파트너,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closest@bizhigh.com 친하게 지내는 벤처기업 경영자 한 분이 찾아 오셨습니다. 겸연쩍게 웃더니 “글 좀 봐달라”고 합니다. 자신이 모 대학의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에 다니고 있는데 졸업논문을 썼다는 것이지요. 그 논문이라는 것의 주제가 무척 재미있습니다. 2년 동안 벤처기업을 경영하면서 몇몇 직원 때문에 골치가 아팠던 사례를 제시하고 나름의 분석을 해놓았더군요. 다만 문장이 딱딱하고 쓸모없는 인용이 자주 들어가서 읽는 맛이 떨어지는 게 흠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썼느냐”고 여쭈었더니 “그래도 논문인데 형식을 갖추어야 할 것 아니냐”고 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논문작성 요.. 2010. 10. 14. [자기경영] [한상복] 상대방의 의중(意中) 읽기 : 대화의 기술(2) [한상복] 상대방의 의중(意中) 읽기 : 대화의 기술(2) 한상복(㈜비즈하이 파트너,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closest@bizhigh.com 친하게 지내는 여성 경영자 분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그간 연락이 뜸하다가 오랜만에 받는 메일이라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이 분을 만날 때마다 가르침을 많이 받았는데 이런 메일을 주셨더군요. 제가 보기에도 참 맞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회사에서 어울려 일을 하는 모양새가 이 일화에서 등장하는 부부의 쇼핑과 비슷한 측면이 있어 보입니다. 서로의 의중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해 다투고, 때로는 그것이 커다란 분란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남의 속’에 들어가보지 못하니 어림짐작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짐작으로 벌인 일이 잘못되거나 하면 사태가 .. 2010. 10. 14. [한상복] 이야기, 어떻게 하십니까 : 대화의 기술(1) [한상복] 이야기, 어떻게 하십니까 : 대화의 기술(1) 한상복(㈜비즈하이 파트너, 전 서울경제신문 기자) closest@bizhigh.com 꽤 규모 있는 사업을 하는 친구가 불쑥 찾아왔습니다. 점심을 함께 먹는데, 이 친구의 표정을 보니 그리 밝지 않습니다. 참을성이 없는 제가 “왜 그러느냐”고 물었습니다. 친구는 좀처럼 대답을 하지 않더군요. 밥을 꾸역꾸역 먹어치운 뒤에야 입을 엽니다. 조급한 성질의 저 같은 사람은 이럴 때마다 울화가 치밀곤 합니다만, 사정을 잘 들어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참아야지요. 친구는 여직원 채용 문제로 골치를 썩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 녀석이 경영하는 회사는 얼마 전 유명 백화점에 매장을 얻게 됐습니다. 그 백화점은 입점하기가 무척 까다롭다고 하는데 마침 좋은 기회가.. 2010. 10. 14. [경제/경영] 베네통의 발상의 전환 베네통이 아직은 중간 레벨의 업체로 머물러 있을 때의 일화 한 토막이다. 베네통은 당시 세계적인 기성복 제조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었다. 그런데 늘 아쉬운 게 있었다. 그것은 첨단의 유행을 어떻게 따라잡느냐 하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자사의 제품이 출시되자 마자 새로운 패션이 등장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염색의 문제였다. 즉, 옷을 만들 때는 실을 염색한 후 천을 만들고, 다시 그 천을 재단하고 봉제한 뒤에야 최종 완성품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체제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첨단 패션과 세련된 색감을 얻어내기 힘들었다. 그래서 용단을 내린 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이다. 옷을 만들 때의 공정을 뒤바꾼다는 생각이 바로 그것이다. "염색을 맨 나중에.. 2010. 10. 14. 이전 1 ··· 789 790 791 792 793 794 795 ··· 8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