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보스의 차이]
아이젠하워(Dwight Eisenhower) 대통령에게 친구가 '리더십'이 뭐냐고 물었다.
아이젠하워는 실을 책상 위에 갖다 놓고 당겨보라고 했다.
친구가 실을 당기자 팽팽해지며 끌려왔다.
이번에는 뒤에서 밀어보라고 했다.
친구는 열심히 밀었지만 실은 굽혀질 뿐 밀리지 않았다.
아이젠하워가 말했다.
"리더는 밀지 않는다.
다만 당길 뿐이다.
실을 당기면 이끄는 대로 따라오지만, 밀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진부한 말인 줄 알았는데, 작금의 상황에서 다음과 같은 러셀 어윙(Russell H. Ewing)의 말이 사무친다.
"보스는 뒤에서 호령한다"
"리더는 앞에서 이끈다"
"보스는 '가라!'고 말한다"
"리더는 '가자!'고 말한다"
"보스는 공포를 조성한다"
"리더는 자신감을 키운다"
"보스는 누구를 탓할 것인지 결정한다"
"리더는 실수를 바로잡는다"
"보스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
"리더는 질문한다"
"보스는 일을 힘들게 만든다"
"리더는 일을 흥미롭게 만든다"
"보스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
"리더는 팀에 관심이 있다"
"보스는 부하(권위)를 만든다"
"리더는 지지자(존경)를 만든다"
"보스는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리더는 대중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아, 우리는 보스를 '뫼시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안들어야!
또 다른 리더와 보스의 비교 항목
[리더가 아닌 보스]
1 명령하고 평가하기를 좋아한다.
2 조직을 움직이는 모티베이션으로 ‘두려움’을 활용한다.
3 자신은 큰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말만 앞설 뿐 직접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4 팀원들에게 대우 받기를 원한다.
5 미팅을 하거나 행사에 참여 시, 동석자의 ‘급’에 대해 민감하다.
6 최종의사결정권자가 자신이라는 것을 모두에게 인식시키고자 노력한다.
[좋은 리더]
1 자신이 직접 일을 추진하고, 일이 잘 안되었을 때의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다.
2 한사람 한사람이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열정을 불어넣는다.
3 자신의 대우에 신경쓰기보다는, 팀원들의 마음이 불편한 것이 없는지 살핀다.
4 팀원들의 아웃풋에 대해, 잘못된 로직을 지적하기보다는 말이 되게끔 다듬어준다.
추가로...
[상사와 직원의 관계에 대하여]
- 상사와 직원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은 서로 솔직하게 잘잘못을 이야기하기 때문이 아니라, 솔직한 의견을 말하길 두려워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 상사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법. "팀장님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잘못됐다. 그래서 문제다"라고 말하기보다는, "팀장님이 이렇게 저렇게 할 때 제 느낌(기분)은 이렇습니다"라고 말한다. (상사가 직원에게 잘못을 지적할 때도 마찬가지)
- 부하직원에게 화를 내며 몰아붙이고 심하게 독려하는 상사를 '열정적'이라고 평가하기 쉽다. 틀렸다. 그런 상사는 부하직원을 열정을 파괴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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