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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성과,정책

27일 중대본 "26명 숨지고 3만 7천여 명 대피…의성 진화율 54%" 산불 현황

by SB리치퍼슨 2025. 3. 27.

27일 중대본 "26명 숨지고 3만 7천여 명 대피…의성 진화율 54%" 산불 현황

역대 최악 3만6천헥타르 피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번 산불로 26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는 등 56명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경북 22명, 경남 4명 발생했습니다.
중상자는 경북 3명, 경남 5명 등 모두 8명이고,
경상자는 경북 16명, 경남 4명, 울산 2명 등 총 22명,

사상자 56명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 대피 3만7천여명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속보] 영덕서 실종됐던 60대 산불감시원 숨진 채 발견

2025. 3. 27. 12:25

중대본에 따르면 대피상황은 의성·안동 주민 2만900여명을 포함해 3만7천여명이 화마에 대피했고 1만6천7백여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 의성·안동이 2만9911명으로 가장 많고 산청·하동 1894명, 울주 언양 4628명, 울주 온양이 621명, 고창정읍 35명, 무주 9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2만485명이 귀가했고 미귀가한 인원은 1만6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설물 피해는 산청 72개소, 의성 242개소를 비롯해 주택과 공장,창고 등 건축물 화재 피해도 잇따라 총 325개소가  불에 타거나 무너졌습니다.

불길이 지나간 산불영향구역은 3만6천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290헥타르인 여의도의 124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하루 사이 1만헥타르 가량 피해가 늘었습니다.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새벽 5시 기준 의성 1만2685㏊, 안동 4500㏊, 영덕 7819㏊, 영양 3200㏊, 청송 5000㏊, 산청·하동 1720㏊, 울산 울주 온양 886㏊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면적 2만3천794ha보다 1만ha 이상 넓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달 21일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동시 산불사태가 일주일째를 지나고 있으나 산불 진화작업은 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대본

현재 산불대응 3단계로 진화가 이뤄지고 있는 곳은 가장 피해가 큰 경북 의성을 비롯해 산청·하동과 안동, 영덕, 영양, 청송, 울주 온양 등 7곳입니다.

의성 산불 진화율54%, 산청 하동 산불 77%, 안동 산불 52%, 영덕 산불 10% 등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금일 산불 내역. 산림청

당국은 100여대의 진화헬기와 9천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조한 날씨에 강풍 속 불길이 급속히 번지면서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피소와 임시주거시설에 거주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재난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회복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호협회 등 민간단체는 기부금 모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9억3천만원이 모금됐다.

 

사망자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진화작업하시는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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