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에너지 투자에 127조 원 투입 발표...수혜섹터

920억 달러 규모, 美 기술·에너지 자립 대전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7월 15일),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분야에 총 700억 달러(약 127조 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 관계자와 해당 계획에 정통한 한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인근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이 계획의 세부 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공화당 상원의원 데이비드 맥코믹(David McCormick)도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맥코믹 의원은 카네기 멜런 대학교에서 열리는 제1회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및 혁신 정상회의’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새로운 데이터 센터 건립, 전력망 업그레이드 및 확장 등이 포함되며,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계에서 자금을 조달합니다. Axios가 최초로 이 700억 달러 규모를 보도했데이비드 맥코믹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 소모가 많아 2035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 수요의 8.6%를 차지할 전망(현재 3.5%)하고 있습니다. 행정부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국가안보와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석탄, 천연가스 및 원자력 발전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펜실베니아주 소재 US Steel이 일본 Nippon Steel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보호하고 국내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 트럼프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사례도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정책이 아닌, 미국의 AI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산업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관련 섹터와 종목들
- 블랙스톤, 코어위브 등 20대 민간 기업이 투자 계획에 참여 (가스・화력발전소 건설)
- 블랙스톤(Blackstone)은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개발에 250억 달러(약 32조 원)를 투자하고 합작회사를 설립. 이를 통해 연간 6,000명의 건설 관련 일자리와 3,000개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예상.
- 블랙록(BlackRock), 팔란티어(Palantir), 앤스로픽(Anthropic), 엑손모빌(ExxonMobil), 셰브론(Chevron)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참여.
-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집중. 석탄, 천연가스, 원전 등 포함
- 한국 대표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PER은 22배~23배에서 거래 중
- HD현대일렉트릭, 산일전기, 효성중공업, LS ELECTRIC 등 주목할 만
- 산일전기, 현재 PER 18배로 저평가 상태...미국 2공장 증설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기대
- 효성중공업, 북미 GIS(초고압차단기) 쇼티지 수혜 기대...미국 시장 대응 가능
- HD현대일렉트릭,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향후 업사이드 기대 가능
왜 지금, AI와 에너지인가?
1.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심화
→ 미국은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중국·유럽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 초거대 AI, 국방 AI, 산업 AI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AI 전환 가속화 필요
→ 특히 NVIDIA, CoreWeave 등 미국 기업들이 글로벌 AI 수요를 견인 중
2. 에너지 안보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 확보
→ AI 첨단 산업의 우위를 위해서 전력 부족이 심각함에 따라 에너지 안보 중요성 부각
→ 셰일가스 등 기존 에너지 자원뿐 아니라 소형 원자로(SMR), 재생에너지, ESS 등 미래형 에너지 기술 육성이 핵심
→ 에너지 전환은 AI 인프라 운영에도 필수 자원 → 두 산업은 긴밀히 연결됨
🤝 어떤 기업들이 참여했나?
이번 투자 계획에는 미국의 기술·에너지 대표 기업들이 지역 투자 및 인프라 확장 방식으로 참여합니다.
| 기업명 | 투자분야 | 특징 |
| CoreWeave | AI 데이터센터 | NVIDIA 기반 AI 연산 클라우드 운영 |
| NVIDIA | AI 칩 공급 | H100·B100 중심 GPU 제공 |
| Amazon / Microsoft | AI 클라우드 | 자사 리전 확장 및 국방계약 수주 |
| ExxonMobil / Chevron | 셰일가스 인프라 | 시추·정제 설비 재가동 계획 |
| NuScale Power | 소형 원자로 | SMR 설계 승인 및 생산 준비 |
| NextEra Energy | 재생에너지 | 풍력·태양광 및 ESS 투자 확대 |
※ 특히 CoreWeave는 펜실베이니아 지역에만 AI 데이터센터 3곳 건립, 100억 달러 이상 투입 예정
📈 한국 투자자 관점: 수혜 테마는?
이러한 대규모 산업 정책은 글로벌 공급망과 관련 기업에도 파급 효과가 큽니다.
🔹 AI 관련 국내 종목
→ SK하이닉스 / 삼성전자: AI 메모리(HBM), 패키징 기술
→ 한미반도체 / 해성디에스 / 티엘비: 반도체 후공정
→ 솔트룩스 / 셀바스AI: 국산 AI 플랫폼 및 B2B 솔루션
🔹 에너지 관련 국내 종목
→ 두산에너빌리티 / 한전기술: 원자력 SMR 설계·시공
→ 씨에스베어링 / 유니슨 / 에스에너지: 풍력·태양광 부품·모듈
→ 피에스텍 / LS ELECTRIC: ESS·에너지 인프라 설비
→ 에너토크 / 비에이치아이 / 두산에너빌리티: 원전주 미국 원전주의 강세와 영국, 체코의 SMR 공급 모색 보도, 트럼프 대통령의 AI 및 에너지 투자 계획 발표.
→ 제일일렉트릭 / 산일전기 / 일진전기: 전력설비 메타의 저커버그 CEO의 데이터 센터 건설 발언과 수출 모멘텀 기대로 상승.
'트럼프, AI·에너지 투자에 127조 원 투입 발표' 소식과 어제 밤에 발표된 미 CPI, 엔비디아 H20, 대중국 수출허가, 이어서 AMD MI308 대중국 수출 허가 등등 많은 이슈들이 몰렸습니다. 이에 증시에 큰 영향력을 주지 못한 상황입니다.
투자 판단은 독자님의 몫이지만 이 정보가 도움이 되실 꺼라 생각합니다.
성공투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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