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난후 가려워 지는 까닭은??
피부에 생기는 상처의 종류를 먼저 알아볼까요?
넘어지거나 부딪혔 을때 흔히 입게되는 상처는 피부의 겉부분만이 소실되는 경우로
`찰과 상' 이라고 하고 칼에 베이거나 뾰족한 것에 긁혔을때는 피부의 피하조 직까
지 드러나는 경우로 `열상'이라고 합니다. 칼이나 유리조각등이 피부 깊숙이 상처
를 내었을때는 `자상'이라고 하는데 피하조직 속의 근육, 인대, 혈관, 신경 및 내부
장기 등을 손상시켰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위험하지요. 질문의 경우는 이에 해당하는
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찰과상과 열상은 일반적으로 1-2주 내에 잘 치유가 되지만 반흔을 남길 수 있으므
로 특히 주의를 요한다. 치료의 원칙은 완치가 될 때까지 상처 의 감염등 이차적인
합병증을 막는데 있습니다.
참 칼에 베이거나 찰과상을 입었을 때는 위에서 말한 상처중 열상인데, 열상이라 하
는 것은 피부의 바깥층이 모두 찢어짐을 이야기 하는데 일반적으로 잘 치유가 되지
만 흔적(반흔)이 남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열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부위에 따라 신경, 힘줄(건)에 상처를 줄 수 있고
특히 깊은 열상을 입었거나 칼 등에 찔린 경우에는 내부 장기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팔, 다리에 열상을 입었을 경우 보다는 얼굴, 복부, 등 또는 가슴에 상처를 입었을
때 더욱 위험하게 되고동맥이 다쳤을 때에는 출혈이 계속될 수 있으며 열상을 입은
후 24-48시간 후에는 상처에 세균감염에 의한증세 (발적, 종창, 열, 고름 등)가 생
길 수가 있고, 파상풍의 가능성이 있답니다.
찰과상은 긁혀서 피부의 몇 층이 얇게 벗겨져 나가는 것을 말하는데 가정에서는 대
개 넘어지거나 떨어져 손, 무릎 등에 찰과상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죠. 보통 어린아
디들이 다치는 경우입니다.
질무하신 경우도 이런 찰과상이 심한경우인데.. 진물이란 세균이 약간 감염되어 피
부액(혈액이 아닌)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빨리 소독을 하고 치료를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그럼 우리 피부가 어떻게 복구(회복)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죠.
피부의 제일 바깥부분인 표피층의 수명은 약20일~50 일입니다.
보통은 진피층 으로부터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어 새살이 돋아나고 헌살은 각질이 되
어 몸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보통 표피층에는 혈관이나 신경등은 없기 때문
에,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진피층에는 유두층과 망상층으로 구분되는데,
유두층은 표피와 진피가 접촉하는 부분으로서 돌기, 즉 유두를 형성하고, 신경, 혈
관등이 있습니다. 진피는 콜라겐과 섬유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만약 손상을 입
으면 이들이 파괴되지만 얼마후 출혈을 멈춘후부터는 콜라겐의 역할로 원래의 상태
와 같이 복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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