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 9% 넘는 매력적인 고배당주

배당수익률 9% 넘는 매력적인 고배당주

12월 27일까지 매수해야 배당받아
고배당주 찾아보기
연말 배당시즌 투자 가이드

 

 12월 27일까지 매수해야 배당받아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지면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배당주가 강세를 띄는 연말 배당 시즌에 맞춰 배당주 저가 매수 기회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상장법인의 98%는 12월에 결산하다 보니 배당 기준일 역시 12월 말에 몰려 있습니다. (이야~ 분기배당, 월배당이 힘든 이유구나)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같은 시장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배당주를 찾는 이유는 주식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단기간 주식시장 붕괴가 벌어지지 않는다면, 배당주가 시장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배당 종목에서 배당을 받으려면 결산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데요. 올해 국내 증시의 마지막 영업일은 12월29일이므로 이틀전인12월27일까지는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합니다.

 고배당주 찾아보기 

현재 예금금리는 5%이가 다수이고 이보다 높은 배당주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고배당 업종은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업입니다만 최근 국내 증시에서 이익성장과 함께 높은 배당을 기대해볼 만한 종목으로는 금융주가 꼽히고 있습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중 금융업계의 배당수익률은 4.28%, 증권과 보험은 각각 6.01%, 4.04%입니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234개 상장사의 배당수익률 평균치는 2.61%(11월1일 기준)입니다. 배당수익률 상위 10곳의 평균 수익률은 8.73%였습니다.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도 고배당을 기대해볼 만한 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종목명	기대 배당수익률	종목명	기대 배당수익률
BNK금융지주	9.4	SK텔레콤	6.8
JB금융지주	9.3	LX세미콘	6.6
DGB금융지주	9.2	신한지주	6.2
우리금융지주	8.8	GS	6.1
기업은행	8.6	한국가스공사	5.9
하나금융지주	8.2	KT	5.8
LX인터내셔널	7.2	LG유플러스	5.8
KB금융	6.9	에쓰오일	5.6

  

배당수익률은 주당배당금(DPS)을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분모인 주가가 낮아지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집니다. 배당수익에 더해 주가가 반등할 경우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하락한 구간에 진입했다면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현금흐름이 양호한 고배당주는 증시 반등 구간에서 회복 탄력성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 배당시즌 투자 가이드 

전문가들은 높은 배당수익만을 기대하며 투자해선 위험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자금 시장이 얼어붙고, 경기 부진이 체감되기 시작한 지금 같은 상황에선 단순히 고배당주를 쫓을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종목 가운데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배당주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증시에서 이익성장과 함께 높은 배당을 기대해볼 만한 종목으로는 금융주가 선호대상입니다.
워런 버핏이 선택한 에너지주는 국내에서도 배당수익률 상위에 포진했습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는 통신주도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힙니다. 

배당주에 투자할 때에는 현재의 수익이나 주가 흐름, 향후 배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무턱대고 배당주를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직접적인 투자가 망설여진다면, 배당주에 투자하는 관련 상품 투자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올 들어 배당주 펀드로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어 왔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265개 배당주 펀드 설정액은 총 8조8499억원으로 연초 대비 3675억원 증가했습니다.
대표적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로는 ‘ARIRANG 고배당주’와 ‘KODEX 고배당’ 등이 있습니다. 이들 ETF의 분배율(배당수익률)이 각각 5.44%, 4.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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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가운데 주식 수익률이 줄어든 또는 손실이 발생한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럴 때 13월의 월급처럼 위안이 될 수 있는 배당주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배당을 넉넉히 주는 실적이 탄탄한 기업에 투자하여 계좌에 힘을 불어 넣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배당 기대주를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올 해 배당수익을 얻으려면 12월27일까지는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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