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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은행·저축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세 가속..예·적금 이탈

by SB리치퍼슨 2023. 2. 6.

은행·저축은행 예·적금 금리 하락세 가속..예·적금 이탈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인상했지만,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의 수신(예·적금) 금리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 4%대 중반의 정기예금 상품을 제공하던 인터넷 은행들은 최근 연 4%대 초반으로 금리를 큰 폭 내렸고, 일부 저축은행들은 정기예금 금리를 연 3%대까지 인하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4일 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내려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 4%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앞서 케이뱅크도 금리를 내려 연 4.1%를 제공하기로 하였는데요.
5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3%대 중반 수준으로 기준금리와 맞먹고 있습니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미 3%대 중반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5일 기준 5대 은행의 상품별 1년 만기 최고 우대금리는 ▲ 하나은행 하나의정기예금 3.70% ▲ 우리은행 WON플러스 예금 3.67% ▲ 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3.63% ▲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 3.63% ▲ 농협은행 NH올원e예금 3.47% 순이었습니다.
IBK저축은행은 지난 3일자로 '참기특한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1.0%포인트 내린 연 3.7%로 조정했습니다.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도 연 4.49%로, 금리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1월 말보다 1.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OK저축은행(OK정기예금), JT저축은행(정기예금) 등도 지난달 말부터 1년 만기에 연 3.9% 금리를 제공합니다.

통상 저축은행들이 은행 예금 금리보다 0.8∼1.0%포인트가량 높은 금리를 제시해 수신을 유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금융권에서 경쟁적으로 올렸던 파킹통장 금리도 최근 내리는 추세입니다.

OK저축은행은 이달 1일부터 파킹통장 상품 'OK읏백만통장Ⅱ'의 최고 금리(예치금 100만 원 이하)를 연 5.5%에서 5%로 0.5%포인트 내렸습니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지난달 말 '머니쪼개기 통장' 금리를 연 4.3%에서 4.1%로 내렸습니다.

수신 금리의 매력도가 떨어지자 예·적금에 몰렸던 자금이 이탈하는 추세도 감지됩니다.

지난해 크게 증가했던 5대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최근 2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12조 2천500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말(827조 2천986억 원) 정점을 찍은 뒤 두 달 새 15조 원 넘게 줄었습니다.


2023년 우리는 관치금융의 시대로 진입했습니다. 비정상적인 금융현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부동산 위기, 물가급등, 공공요금 역대 최고인상률, 한미 금리역전, 장기무역적자, 경제위기,
예·적금 금리 비정상적 하락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모두들 몸조심하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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