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대환대출 '인기'…일주일동안 3천억원 이동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손 쉽게 기존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이후 일주일간 약 3천억원의 대출이 이동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대환대출 인프라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일주일 만에 금융회사 간 1만1천647건의 대출 이동으로 3천40억원의 대출 자산이 옮겨갔다고 9일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이날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는 대환대출 인프라로 1천313건, 332억원 규모의 대환대출이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금융위는 대출비교 플랫폼 이용시 신용점수 하락 사례와 관련해서 '일부 금융회사의 경우 해당정보를 제공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소비자에 따라 신용점수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으나 해당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회사신용평가사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실제로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 시 신용점수 하락이 있을 수 있다라는 겁니다. 출처 : 포쓰저널)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에서는 온라인 대환대출의 대해서 부작용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근거있는 의견은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에서 우려되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고 했습니다.
대환대출 플랫폼 수수료가 대출 금리에 반영되는 경우 금리 인하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서비스 초기인 현재는 핀테크가 수수료를 내려 경쟁하고 있으나 향후 입점사와 대출상품이 증가하게 되면 수수료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즉, 차후에는 수수료 부담을 대출금리에 전가할 여지가 있다.
또, 제2금융권은 제1금융보다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시행에 따른 경쟁력 저하로 제2금융권의 존재기반이 무너져 존폐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환대출은 금융시장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 등의 순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병의 증상만 치료하는 '대증요법'보다는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원인요법'이 필요하다.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이란?
전 금융권과 함께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클릭 몇 번이면 더 싼 이자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신용대출 서비스입니다.
53개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모바일 앱을 통해 갈아탈 수 있습니다. 또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뱅크샐러드·토스·핀다·KB국민카드·웰컴저축은행 등 대출비교플랫폼 앱에서도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대환대출 플랫폼을 이용했을 때 기존보다 높은 금리의 상품이 조회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신규 대출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시스템'과 각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출비교플랫폼'이 합쳐진 형태입니다.
현재로서는 이용이 가능한 상품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직장인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등 보증·담보가 없는 신용대출만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갈아타기가 가능합니다. 다만 기존 대출을 서민·중서신용자 대상 정책 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경우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각 카드사 별 앱에서는 31일부터 예정대로 가능합니다. 연체대출 또는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갈아탈 수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아직 갈아탈 수 없습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12월 금융권과 함께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비스 이용 가능 횟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대출의 경우 대출계약을 실행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이후에만(오프라인은 미해당) 이용 가능합니다. 대출이동시스템은 은행 영업시간인 매일 영업일 오전 9시~오후 4시 동안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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