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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 리치 패밀리5177

가격인하 마케팅의 함정 가격인하 마케팅의 함정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12.15) 국내의 B백화점은 가격 인하 행사를 자주 실시했으며, 그 부작용으로 정상 가격의 고급 제품 매출은 감소하고 백화점으로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잃어버렸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잃어버린 백화점은 고급 백화점과 할인점 사이의 어정쩡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 고객에게 싼 가격으로 승부를 하겠다는 전략이라면, 지금이 가장 낮은 가격이라는 인식을 고객에게 심어주어야 한다. 예컨대, 미국의 월마트는 경쟁 업체에 비해 가격이 더 저렴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바겐 세일을 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사가 항상 저렴하게 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 결과 고객은 가격 인하를 기대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2018. 5. 15.
[길윤웅의 북 리뷰] 성공과 실패, 9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길윤웅의 북 리뷰] 성공과 실패, 9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다 저자: 길윤웅 | 날짜:2004년 12월 21일 이 책은 내부승진을 통해 조직내에서 자리를 옮기는 리더, 외부에서 영입된 중간관리자, 최고경영자의 자리에 오른 이들을 위해 90일동안 자신의 ‘조직’을 ‘장악’해 나가는 방법을 정리했다. 이 90일 간의 활용에 따라 나머지 시간들은 물론 조직의 성과에 커다란 차이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 기간은 신임 리더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신임 리더들을 위한 교육이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다. 다윈식으로 살아남으면 계속 가는 거고, 그렇지않으면 물러나는 것이라는 생각속에 지켜 볼 뿐이다. 리더쉽에 관한.. 2018. 5. 14.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빵 가게 습격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빵 가게 습격 저자: 박종하 | 날짜:2004년 12월 17일 나는 그 녀석에게 한번도 달리기를 져본 적이 없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서부터 녀석과 나는 같은 반이었다. 처음 만났을 때도 나는 녀석에게 달리기를 이겼다. 그 후로 5년 동안 나는 한번도 녀석에게 달리기를 져본 적이 없었다. 지난 주에 처음으로 진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지난 주부터 녀석이 달리기를 잘하기 시작한 건 분명 저 빵집 때문이다. 저 빵 가게가 들어오면서부터 녀석은 저 빵 가게에서 맛있고, 영양 많은 빵을 많이도 사먹었을 거다. 녀석의 집은 부자니까. 돈 많은 녀석의 아버지는 영양 많은 빵을 사줬을 거고, 그 빵을 먹고 난 후부터 녀석은 분명 달리기가 빨라졌다. 녀석이 달리기를 잘하기 시작한 건 저 빵집.. 2018. 5. 14.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오아시스의 나무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오아시스의 나무 저자: 박종하 | 날짜:2004년 12월 03일 소년이 살고 있는 오아시스는 너무나 삭막한 사막의 한 복판에 있었다. 그 오아시스를 벗어나면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이 펼쳐졌다. 가끔 소년은 오아시스를 벗어나서 사막의 반대편 쪽으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사막은 낭만적인 곳이 아니었다. 뜨거운 태양과 모래 바람. 사막은 죽음의 땅이었다. 그 죽음의 땅에 이렇게 작은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이 어쩌면 소년에게 내려진 신의 축복이었다. 소년이 살고 있는 오아시스에는 큰 나무가 있었다. 소년은 그곳에서 나무와 함께 살았다. 오아시스의 크지 않은 옹달샘은 소년과 나무에게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 소년도 오아시스의 물을 마시며 살았고, 나무도 오아시스의 물 .. 2018. 5. 14.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20:80 법칙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20:80 법칙 저자: 박종하 | 날짜:2004년 12월 10일 내가 영어 공부한다며 저녁 시간에 학원을 다니던 후배 직원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영어 배운다고 시간 낭비하고 돈 낭비하고. 배우는 거보다 낭비하는 게 더 많다. 그렇지 않나?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나도 내가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한다는 게 아쉬운 순간이 가끔씩 있었다. 그리고, 오늘은 그 최악의 날 중 하나였다. 오늘은 겨울의 첫 날이다. 겨울의 신고식을 하듯 날씨는 무척이나 추웠고, 나는 회사 부서장 워크숍 때문에 토요일 오후에 이렇게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와있다. 사실 나는 부서장이 아니다. 우리 부서장이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대타로 워크숍에 따라왔다. 이렇게 누구의 자리를 대신 채우고 있는다는 .. 2018. 5. 10.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크리스마스 선물 [박종하의 창의력 에세이] 크리스마스 선물 날짜:2004년 12월 24일 (앞 부분은 생략합니다.)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죠?”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투자하는 거네.” “투자요?” “그렇지. 투자하는 것만이 부자가 되는 유일한 길이네.” “하하, 할아버지 전 투자할 돈이 없어요” “자네는 투자의 의미를 잘 모르고 있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네처럼 투자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있지. 무엇이든 실용적 개념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지. 투자의 실용적 개념을 파악해야 하네.” 나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어차피 부자가 되는 법이란 걸 저녁을 먹으면서 한마디 말로 배울 수 있다는 게 이상한 거다. 그런 기대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가난한 사람들의 마인드다. 한마디 말로 .. 2018.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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