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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의 유래

by SB리치퍼슨 2017. 10. 3.

결혼식의 유래 

   
동양에서는 혼례 또는 혼인이라고 결혼을 칭하는데 지금은 한자로 '혼인할 혼'자를 쓰나 다른 예서에는 '혼인할 혼'자를 쓰지 않고 '어두울 혼'자를 쓰고 있다. 이를 미루어보아 옛날에는 결혼을 혼시 즉 저녁에 했던 것으로도 해석된다. 

또 원시시대의 어떤부족에서는 처녀를 밤에 약탈해 가는 약탈혼이 있었으므로 '어두울 혼'자를 썼다고 말하기도 한다. 혼례는 일생의례 가운데 가장 중요하게 여겨서 조상들은 특히 혼례를 대례, 혹은 대사라고도 불렀다. 

서양에서의 결혼의 유래는 탈환에 의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신랑이 신부를 납치해서 신부의 종족으로 부터 멀리 달아나는데 이때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을 도와 신부를 원하는 다른 남자들도 물리쳐주고 신부의 가족들이 신랑신부를 찾지 못하도록 방해도 놓곤 했다.

신랑은 신부와 함께 숨어 지내다 -소위 허니문이다- 신부의 가족들에게 들킬 때쯤엔 이미 신부가 임신중이게 된다. 신랑이 신부를 원하는 다른 전사들과 싸울 때 오른손엔 칼을 쥐고 왼손으론 신부를 잡고 있었던 것이 오늘날 신랑은 오른쪽에 서고 신부는 왼쪽에 서게 된것이라 한다. 

이런 사례가 일반적이긴 하지만 매매에 의한 결혼이 더 선호 되었다. 흔히 신부는 땅이나 사회적 신분 혹은 정치적 동맹등을 위하여 때로는 현금을 위하여 물물교환 되어졌다.

앵글로 색슨어로 "wedd" 란 신랑이 신부에게 맹세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한편으론 신랑이 신부의 아버지에게 지불하는 돈이나 물건을 의미하기도 한다. wedding이란 말그대로 번식의 목적으로 신부를 산다는 것이다. wedding이란 말의 어원은 도박이나 노름을 뜻하는 말에서 비롯된다.

미리 알고 진행하는 결혼도 있었는데, 이때에는 혹 신랑이 신부의 얼굴을 보고나서 거절할까봐 결혼때까지 절대 신부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신랑이 신부의 얼굴을 보려고 처음으로 베일을 벗기는 순간 신부의 아버지는 신랑에게 신부를 넘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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