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세차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차에 대한 상식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면 오히려 안 한 것만 못하게 됩니다. 이번 컬럼에서는 차에 도움이 되는 세차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주방용 세제 또는 세척용 세제로 자동차를 세차해도 괜찮을까?
차표면에 있는 고유의 기름성분을 없애는 결과이므로 도장면이 건조하게 되어 그 때부터 긁힘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람피부와 같은 것이지요.
2. 직사광선에서는 NO!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차량 표면의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물방울 아래에 있는 도장면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3. 거친 타올을 사용하거나 오염이 심한 타올을 빨면서 사용하는 것은 NO!
쎄무로 된 세차용 타올이나 조잡한 극세사 타올은 작은 모래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번 세척해도 쉽사리 모래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쓰윽쓱~ 문지르면 잔기스가 차 전체를 치장하게 되지요. 특히나 검정색 차량을 더욱 그렇습니다.
4. 수돗물을 한없이 쓰면서 세차 하는 것은 NO!
자동차가 철로 구성되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도장기술이 아무리 발달했더라도 물과는 상극입니다. 잦은 세차나 물기제거를 잘 안 할 경우는 문제가 생기겠죠?
5. 물걸레로만 하는 것은 NO!
세차시 세제 없이 물걸레로만 닦아 내면 차표면의 먼지, 돌가루가 표면에 흠집을 내게 되지만 세제를 쓰면 거품이 이물질을 감싸며 씻겨나가기 때문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6. 셀프 세차장에서 솔을 이용한 세차는 NO!
이 솔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부분 이 솔로 타이어를 닦는데 이때 모래가 솔 사이에 있다가 결정적으로 차체에 흠집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 주의하시고 커다란 스폰지등을 구입해 두셨다가 사용하시는게 차 수명에 좋습니다.
닦을 때는 초극세사 타올을 물에 빤 다음 가볍게 수분만을 흡수하세요. 그런 후에 물왁스를 살살 뿌리면서 원을 그리듯이 초극세사 타올로 닦아 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7. 타르, 접착제 찌거기는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세차를 하다보면 앞바퀴 뒤의 문 아랫부분에 까만 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제로도 잘 닦이지 않는 이 물질의 정체는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튀어 올라온 타르라는 물질로 세차시에 차체 표면에 손상을 주므로 접착제 또는 타르 클리너로 제거해주세요.
타르가 달라붙어 있는 부분에 충분히 뿌린 후 타르가 녹아내리면 마른 걸레로 살짝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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