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본점 물가조사과를 통하여 1919년 당시 물가 거래량을 문의하였는 데 현재 환율과는 정확히 맞출 수는 없고 당시 쌀 한석(140kg) 도매가격으로 46환(현재 원) 28전에 거래되었다고 응답해 주었습니다.
고증된 실증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찾아보기 어려워 연로하신 어른 들께 문의도 해보고, 흔한 대화중에서도 본 의문사항에 대한 화두를 꺼내어 문의를 해 오던 중 고증이 될법한 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증언하시는 말씀에‘친정 어머니께서 포덕 46년(1905)생이신데, 19세(1924)시 초등학교 교사를 5년간 역임하였는데, 퇴직할 당시 퇴직금으로 60원을 받으셨다고 하며 당시 소 한 마리에 15원이면 살수있었다고 하니, 60원이면 소 네 마리를 살 수 있는 금액이 됐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7∼8십 년전 10원이면, 현재 통화가치 약 10만원에서 15만원선, 현 인플레이션 가치 기준으로는 약 1백만원에서 1백 5십만원 이상에 해당되는 가치금액 기준이 된다는 것이 가장 신빙성에 가깝 다는 것으로 고증이 되어집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돈이라는 것이 엄청나게 귀중하던 시대인지라, 당시 10원이면 현 1천만원 상당의 가치금액 기준이라는 의미로 생각해보면 납득이 될 것이라는 것을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당시 금액 10원이 현재 통화가치 기준 1십만원으로 환산하자면 경술국치 때 도탄중에 빠진 만고역적 이완용이란 인물이 일제로부터 건네받은 금액이 5천원이었다는 사실을 삼척동자도 능히 알고있는 바, 당시 5천원이면 현 통화 가치로 환산하게 되면 겨우 5천만원에 국권을 넘겨 주었다는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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