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유럽서 원숭이 두창 '긴급' 조치 요구
한스 헨리 클루게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국장은 1일 “유럽에서 지난 2주 동안 원숭이두창 확진이 3배 증가했다”며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조치를 역내 정부와 시민사회에 요청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한스 클루게 WHO 유럽 지역 국장은 "오늘 나는 정부와 시민 사회가 원숭이 두창이 증가하는 지리적 지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노력을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며 "계속되는 이 질병의 확산의 고비를 넘기기 위해 긴급하고 협조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클루게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의 90%가량이 유럽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WHO는 이번 사태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조만간 입장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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