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20일부터 마스크 프리
3월 20일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미세먼지에 민감하다면 마스크를 사용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 두 달.
승강장에서는 벗었다가도 지하철을 탈 때는 마스크를 써야했지만, 내일부터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버스와 지하철, 택시, 그리고 비행기까지 대중교통 안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때문입니다.
2020년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3년1개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감소한 것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조정 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5%, 위중증 환자 수는 54.6% 감소했습니다.
홍정익 방역지원단장 3월 15일 정례브리핑에서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라고 말했습니다.
대형 시설 안에 있는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다른 공간과 이어져 있는데다, 확진자 출입이 일반 약국보다는 적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다만 일반 약국이나 병원 등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가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공간에 대해서는 오는 4월 말-5월 초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에 따라 조정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Q. 마스크 착용 의무가 풀리는 시설은?
버스·전철·택시·항공기 등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
약국 역시 마트·백화점·역사 등 대형시설에서 벽·칸막이 없이 입점한 개방형 점포라면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이들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20일부턴 의무가 ‘권고’로 전환됩니다. 다만 출·퇴근 등 혼잡한 시간대 대중교통에선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장됩니다. 약국 역시 마스크 해제 대상이더라도 고령자 등이 자주 방문하는 만큼, 약사 등 종사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Q. 착용 의무가 계속 유지되는 곳은?
병·의원 등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같은 감염취약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유지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은 일반의약품 판매 비중이 높지만, 일반 약국에선 처방받은 약을 조제하는 환자가 많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코로나19 의심 환자나 고위험군이 방문이 비교적 잦다고 봤습니다.
Q. 남은 방역조처는 언제 해제?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심각’에서 ‘경계’로 격하될 때
남은 방역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 의료기관(일반 약국이나 병원) 마스크 착용 등입니다.
4월 말∼5월 초로 예정된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긴급위원회 회의에서 비상사태가 해제되면 한국도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심각’에서 ‘경계’로 내릴 계획입니다. 이에 맞춰 모든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됩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까지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미세먼지는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20일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수도권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통합대기는 매우나쁨,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됩니다.
국외(중국발 스모그 등)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가운데 대기가 정체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단기간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세먼지에 예민하신 분들은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이지만 야외에서 건강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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