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급발진 위험에 입법화, 급발진 차량 순위
한국에선 화재로, 미국에선 자율주행으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테슬라는 중국에서 급발진 및 브레이크 미작동 결함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테슬라 급발진 이슈가 여론화된 계기는 2021 상하이 오토쇼에서 한 여성이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테슬라 전시장에서 시위를 벌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판 결과 여성에게 벌금이 내려졌습니다)
다수의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테슬라 급발진(SUA) 충돌 위험은 이미 오랜 시간 악명을 떨쳐 왔습니다. 일부 테슬라 소유자는 차가 갑자기 가속되고 브레이크 페달을 아무리 밟아도 멈출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2020~2022년 중국 사람들이 테슬라의 ‘브레이크 문제’에 대해 항의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이슈화됐습니다.
다만 중국은 자국 우선주의 성향이 비교적 강하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급발진 이슈에 대하여 해외 기관이나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약간 시큰둥한 편입니다.
급발진 이슈는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사고조사관 코스타스 라카포시스(Costas Lakafossis) 등은 테슬라의 원 페달 주행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잘못된 페달에 발을 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모든 급발진 충돌 사고에서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주장했지만, 자동차는 여전히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조사한 결과 일부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속도를 높이고 충돌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 몇 차례 충돌이 발생한 후 당국은 테슬라 측에 원페달 주행 로직을 변경하도록 요구했습니다. 이에 테슬라는 2023년 5월 중국에서 기본 정지 모드를 홀드(Hold)에서 크리프(Creep)로 변경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크리프 모드에서 자동차는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의 작동 방식과 유사하게 계속해서 천천히 앞으로(주행) 또는 뒤로(후진) 움직이게 됩니다. 이는 운전자가 완전히 정지하려면 브레이크 페달을 밟도록 해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거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새로운 급발진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급발진을 막는데 일정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중국 ‘원페달 주행 모드’를 금지
중국 정부가 테슬라 급발진 사고와 관련해 ‘원페달 주행 모드’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의 원페달 주행 모드는 차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이 기능은 종종 운전자를 혼란스럽게 하고 의도치 않은 급발진(SUA) 충돌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중국 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에 크리프 정지 모드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 원 페달 주행 모드를 완전히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테슬라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 제조사에 대해 원 페달 주행 모드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식적으로 입법화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NHTSA가 테슬라의 급발진에 매우 깊게 관여해서 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NHTSA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가속' 현상에 대해 246건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지만, NHTSA는 검토할 데이터가 있는 모든 경우, 즉 사용자 오류가 '페달 오작동'이 문제의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1월 )
테슬라에서 급발진이 일어나려면 적어도 세 가지 시스템이 동시에 에러를 내야 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테슬라에 있는 브레이크는 Hydraulic 시스템이라서 성인이 동시에 브레이크와 액셀을 100% 밟으면 브레이크의 힘이 앞선다. 빨리 갈 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빨리 가는 경우 주차 버튼을 길게 누르는 방식으로 차를 천천히 가게 할 수도 있다. 모델 3 매뉴얼을 보면: “If an alternative method is needed to bring the vehicle to a stop, press and hold the Park button on the drive stalk to apply the brakes and remove drive torque while the button is held.” “혹시 자동차를 정지시키기 위해서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면, 기어 스톡에 있는 P 버튼을 길게 누르세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브레이크가 작동되며 드라이브 토크가 제거됩니다.” 드라이브 토크가 제거된다는 뜻은 엑셀이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출처: 링크)
🔺 테슬라 급발진 의심 사고 사례
사고 충격으로 운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붙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대형 로펌에 소속돼 있던 변호사로 윤석열 대통령과 친구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차량 결함에 따른 급발진 사고였고 A씨가 구조 작업 도중 소화 분말 등에 포함된 유해 물질을 다량 흡입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차량의 훼손 부위와 정도를 봤을 때 차량의 벽면 충격으로 A씨가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차량 운행 기록상 가속 페달이 밟힌 기록은 있으나 제동 페달에 대한 기록은 없는 점 △테슬라 코리아 측에서 차량의 운행 정보를 사후 변형했을 가능성이 없는 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분석한 운행 정보와 테슬라 코리아가 검증한 수치가 서로 유사한 점 등을 들어 최씨의 과실이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출처: 링크)
최근 전기차까지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하면서 자동차 급발진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적이 있고 지금도 큰 관심사입니다.
급발진은 아니지만 전기차의 경우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충전기를 옮기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더 심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동차 운전자 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염려하는 급발진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지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급발진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 유종별 급발진 차량 순위
🔺 제조사별 급발진 차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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