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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소양관리333

[최카피 '한 줄의 워딩' (54)] 공장이 망했습니다 [최카피 '한 줄의 워딩' (54)] 공장이 망했습니다 저자: 최병광 | 날짜:2004년 06월 28일 종로 2가 뒷골목에는 참 재미있는 풍경들이 펼쳐진다. 물론 서울이나 혹은 다른 도시의 골목마다 다 고만고만한 풍경들이 있고 사람 살아가는 에피소드들이 있을 것이다. 골목길이라는 말부터 어감이 그렇지 않은가? 내가 전에 있었던 종로2가 골목길 안에는 믿기 어려운 실화도 많았다. 빌딩지하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여드름쟁이 총각이 수 억원을 벌었고 그 빌딩에 근무하는 가장 예쁜 여자와 결혼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도 그 여드름총각에게 걸리면 꼼짝없이 구두를 뺏기곤 했다. 그만큼 그는 열성적이었고 자기 일에 충실했다. 수 억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내가 확인한 바는 없지만 그 예쁜 여자와 결혼했다는 건 사실이다. .. 2018. 5. 29.
첫인상, 그 강력함에 대하여 첫인상, 그 강력함에 대하여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1) 사원이 직장에서 전화를 받을 경우 그것은 회사의 현재와 미래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오. 사원의 음성과 열의는 베어 스턴스에 대한 고객들의 첫인상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오. 불행하게도 지난 주 한 멍청한 사원이 회사로 걸려온 전화에 대고 "그건 내 소관이 아니오"라는 표현을 썼소. 물론 그 사원은 해고됐소. 그런 식의 전화 응답은 고객들에 대한 최악의 실례이며, 그들이 왜 우리 회사와 거래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은 회의를 심어 주기에 충분하오. 우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업무간의 공조 체제에 성의 있고 협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마디로 노력하는 사원이오. 자신이 고객의 입장일 때 최상의 서비스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해 보면 해답.. 2018. 5. 29.
[최카피 '한 줄의 워딩' (55)] 가슴이 따뜻한 사람 [최카피 '한 줄의 워딩' (55)] 가슴이 따뜻한 사람 저자: 최병광 | 날짜:2004년 06월 30일 예수의 손길이 스치면 병자는 지병을 털고 일어났다고 한다. 그게 가능한 일일까? 나는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병원의 경우를 생각해보자. 불치병에 걸린 사람이 병원에 갔는데 어떤 인자한 의사가 와서 ‘걱정하지 마라, 곧 나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큰 믿음을 주면 그 환자는 힘을 얻고 병을 이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테면 아주 험악한 인상의 의사가 와서 ‘당신은 곧 죽을 테니 유언이나 준비하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 더 빨리 죽을 지도 모른다. 같은 환자라도 어떤 마음을 갖는냐에 따라 치료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군대에서 군의관들은 머리가 아파 오는 병사들에게 두통약이라고 하면서 소화제를.. 2018. 5. 29.
[고평석의 비즈니스 게임] 비즈니스에는 진실 게임이 없다 [고평석의 비즈니스 게임] 비즈니스에는 진실 게임이 없다 저자: 고평석 | 날짜:2004년 07월 08일 과거 MT를 가서 대학생들이 재미나게 하던 놀이가 있다. 이름하여 진실 게임. 대부분 해 봤음직한 게임이다. 쭉 둘러 앉아서 말 그대로 자신이 지목한 사람에게 진실만을 대답할 것을 요구하며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질문을 받은 사람이 거짓말을 해도 될 듯 한데, 재미나게도 이야기를 주고 받는 도중에 대개 진실이 드러나게 된다. 진실이라는 이름 하에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데 있어 주저하기 때문이다. “첫 키스는 언제 해 봤는가?” “아무개를 속으로 좋아하고 있지 않는가?” 진실 게임의 묘미는 앞의 질문들과 같이 평소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들을 솔직히 털어 놓아야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실토를 하게 만드는 것에.. 2018. 5. 24.
공식적인 모임에서는 새 친구를 사귀세요 공식적인 모임에서는 새 친구를 사귀세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23) 그는 참석자 명단을 미리 검토한 끝에 세 사람을 장차 자기 고객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특히 아카데미사의 마케팅 부장 케어런 펜윅과 만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그는 펜윅이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미리 안내 데스크에 부탁해서 외모를 확인해두었다. 그렇지만 곧바로 다가가지 않고 세미나가 시작되기 10분 전까지 기다렸다. 마침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펜윅의 업무와 해당 분야의 논쟁거리를 소재로 정중하게 대화에 들어갔다. 참석자들이 세미나실에 들어와 자리를 잡을 무렵, 펜윅은 이미 그의 지식에 큰 인상을 받고 있었다. 그는 때를 놓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참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혹시 세미나에서 옆 자리에 앉아도.. 2018. 5. 23.
최선만으론 안된다, 목숨을 걸어라 최선만으론 안된다, 목숨을 걸어라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4.7.29) 아버님을 보면 늘 ‘칼 끝에 서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 아버님은 항상 자신을 다듬으며 정진하셨거든요. 집에서도 좌선을 하시고, 천천히 산책하며 차를 마시곤 하셨습니다. 아버님에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은 통하지 않았습니다. 아버님은 그 말을 몹시 싫어하셨어요.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그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 아니냐’는 거죠. ‘자기 상황에 따라 단지 성실히 노력하는 정도로는 이뤄지는 것이 적다’는 뜻이었습니다. 아버님은 ‘목숨을 걸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거다 싶으면 목숨 걸고 정진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범진의 '최선만으로 안된다, 목숨을 걸어라' 중에서 (주간조선, 2004.7.29) 우리.. 2018.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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