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통시장도 당일·새벽 배송…노량진·청량리·암사 시작
11월 22일부터 전통시장에서도 새벽·당일·묶음 배송이 가능해진다.
전통시장은 좋지만, 배송이 불편해서 망설이셨나요? 앞으로는 시장에서도 새벽·당일·묶음 배송이 가능해집니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전국 최초로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시작합니다.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과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됐습니다. 11월 22일 오프라인 주문을 시작으로, 다음 달 온라인 주문으로 확대됩니다. 전통시장 신선식품,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더욱 빠르고 편하게 만나세요.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 조성 및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하고, 11월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시장 내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 디지털 물류시스템 등 물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주문, 배송시스템을 혁신하는 실증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전화, 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되었다면, 이제는 모든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시장 내 물류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다.
청량리·암사·노량진 시장서 첫 선...시장 내 소규모 물류창고 조성
디지털 물류플랫폼은 상점에서 주문 및 배송정보가 입력되면 자동으로 시장의 물류플랫폼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으로, 상인이 주문·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가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으로 실시간 연동되어 물건 픽업 및 배송, 정산처리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시장 빠른배송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자치구 및 시장법인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특히 빠른배송 실증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이고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 상인 동의율 60% 이상 확보 등 심사기준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수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 조성지
서울전역 다양한 배송 지원, 일괄 배송으로 가격도 저렴
소비자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상인은 상품을 준비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운영인력이 이를 픽업하여 배달대행 거점 시스템(MFC)로 이동하고 배송유형에 따라 신속하게 분류한다. 특히 도착지가 같은 상품은 한 번에 묶음 배송이 가능해져 여러 상품을 주문하는 소비자 부담이 줄어든다.
시는 오프라인 주문 배송을 지원한 후, 12월부터 온라인 주문배송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송유형도 다양해진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을 통해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해진다. 소비자는 시장을 방문하여 배달을 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시장 배송은 배송비가 비싼 퀵 또는 배송이 2~3일 이상 소요되는 택배배송만 가능하여 저렴하고 빠른배송을 선호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앞으로 소비자는 온라인 구매뿐만 아니라 현장 구매 시에도 당일·새벽·묶음배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빈손으로 편하게 시장을 방문하여 여러 상점의 상품을 주문한 후 묶음배송을 신청하면 상품을 번거롭게 들고 귀가할 필요 없이, 편하게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소비자는 편하게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저렴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시장 전체 물량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배송함으로써 배송단가는 기존보다 약 30% 이상 저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청량리종합시장 의령상회의 경우 기존에는 과일상자 1박스당 6~7,000원의 배송비를 개별적으로 지불해야 했으나,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1박스당 4,000원으로 일괄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택배가 아닌 급한 배송건의 경우 건당 15,000원~20,000원의 퀵비를 지불해야 했으나,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당일·새벽배송이 가능해 짐에 따라 건당 배송료도 60~70% 저렴해졌다.
시는 우선 오프라인 주문에 대해 빠른배송 서비스를 지원한 후, 12월 중으로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접수 플랫폼은 신규로 구축하는 것이 아닌 네이버, 당근마켓, 시장몰(청량몰) 등 기존 활성화된 채널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점포’ 스티커가 있는 상점에서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는 누구나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3개 시장 내 ‘우리시장 빠른배송 가맹점포’ 스티커가 있는 상점을 방문하여 배송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3개 시장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을 실시하여 시장 배송건수, 매출액 증가, 상인 및 시민 만족도 등을 평가한 후 향후 우리시장 빠른배송 참여시장 확대여부를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2022.11.21. "이젠 전통시장도 당일•새벽 배송…노량진•청량리•암사 시작" (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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