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IT - 과학368 [건강/의학] 알코올로 소독을 하는 이유는? 환절기여서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지요.^ㅡ^ 주사를 맞을 때, 먼저 알코올 솜으로 소독을 해본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알코올 솜으로 문지르면 시원하게 느껴진다. 그것은 우리 몸의 열을 알코올 분자에 빼앗겨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액체였던 알코올이 기체로 증발하면서 그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우리 몸에서 충당하는 것이다. 이것은 더운 여름날, 마당에 물을 뿌리면 물이 날아가면서 열에너지를 흡수해 시원해지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피부 소독을 할 때 왜 알코올을 사용하는가? 그 이유는 알코올의 살균력 때문이다. 소독을 위해 사용하는 알코올은 에탄올(에틸알코올, C5H5OH)인데, 에탄올은 삼투능력이 매우 커서 세균 표면의 막을 잘 뚫고 들어간다. 그렇게 막을 뚫고 들어가서 세균의 생명 기초인 단백질을.. 2019. 8. 13. [생활/상식] 크레용과 크레파스 크레용의 기원으로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앙코스틱과 고대 이집트인들이 기원전부터 사용한 상아판 위에 홈을 파고 거기에 초(wax)를 녹여 부은 뒤 안료를 섞어서 만든 필기구를 들고 있다. 앙코스틱은 파라틴과 안료를 혼합한 것으로서, 고대의 화가들은 그것으로 그림을 그릴때 열을 가하여 녹인 후 붓으로 찍어서 그렸다고 한다. 쉽게 굳어 버리는 단점을 지닌 앙코스틱은 그림을 그릴 때면 뜨거운 쇠막대기를 준비해 놓고 그것을 문질러 녹여가며 그림을 그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각지에 전파되었지만, 9세기부터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제품은 19세기 말 프랑스의 한 화가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편 17세기 무렵에는 형광안료의 분말을 응축해 만든 파스텔(pastel)이 유럽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2019. 8. 13. [문화/경제] 일제때 조선은행에서 발행된 10원짜리 지폐의 현재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한국은행 본점 물가조사과를 통하여 1919년 당시 물가 거래량을 문의하였는 데 현재 환율과는 정확히 맞출 수는 없고 당시 쌀 한석(140kg) 도매가격으로 46환(현재 원) 28전에 거래되었다고 응답해 주었습니다. 고증된 실증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 보았으나 찾아보기 어려워 연로하신 어른 들께 문의도 해보고, 흔한 대화중에서도 본 의문사항에 대한 화두를 꺼내어 문의를 해 오던 중 고증이 될법한 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증언하시는 말씀에‘친정 어머니께서 포덕 46년(1905)생이신데, 19세(1924)시 초등학교 교사를 5년간 역임하였는데, 퇴직할 당시 퇴직금으로 60원을 받으셨다고 하며 당시 소 한 마리에 15원이면 살수있었다고 하니, 60원이면 소 네 마리를 살 수 있는 금액이.. 2019. 8. 11. [건강/위생] 양치질을 하고 나서 바로 음식을 먹으면 왜 맛이 이상할까요? 양치질을 하고 나서 바로 음식을 먹으면 그 사이 다르게 느껴지는 현상은 전문 용어로 '주시 이펙트'라고 합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크게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데요, 우선 치약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 중 향료 성분이 혀에 남아 맛을 느끼는 기관인 미뢰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치약에 향료 성분으로 많이 쓰이는 박하향은 입 냄새를 없애 줄 뿐만 아니라, 승화하면서 주위의 열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지요. 치약에는 박하와 같은 향료 이외에도 플라크를 제거하는 연마제, 거품을 잘 나게 하고 치약의 성분이 골고루 치아에 퍼지도록 도와주는 세정제, 입안의 미생물을 없애 주고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약효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또한 칫솔질에 의해서도 미뢰가 자극을 받을 수 있는데.. 2019. 8. 11. [생활/상식] 종이가 누렇게 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종이의 영어명인 'paper'는 약 4천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이 기록을 위해 사용한 '파피루스'(papyrus)라는 식물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문자를 기록할 수 있는 최첨단 기구인 디스켓과 CD가 등장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종이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가 가진 결정적인 약점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누렇게 변한다는 점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종이가 부서지기까지 하는데, 그 이유는 공기나 자외선에 의해 종이의 주성분인 펄프섬유가 산화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이에는 습기에 잘 견디도록 백반과 같은 산성성분을 첨가하는데, 이 때문에 종이가 산화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집니다. 1950년대 중반부터는 산성물질을 첨가하는 과정에서 환경문제가 제기돼 백반 대신 중성인 송진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2019. 8. 11. [건강/의학] 추우면 입술이 파래지는 이유? 이맘때의 늦은 밤 귀가 길은 겨울 정취로 가득하다. 포장마차와 어묵, 군밤과 군고구마의 냄새가 그러하다. 그리고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입김을 연신 불어대고 있는 우리네 이웃이 그러하다. 그런데 추운 곳에서 떨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입술은 파래져있고 얼굴은 하얗게 변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밤이라 눈이 어두운 사람에게는 잘 안 보이겠지만! 우리가 흔히 입술이라고 부르는 부분은 해부학적으로 말하는 입술의 아주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해부학적으로 입술은 윗입술과 아래입술로 구분하는데, 코옆에서 좌우로 내려가 있는 도랑안쪽 전체를 윗입술,아래턱 중앙에 있는 도랑으로부터 위를 아래 입술이라고 하며 이것들은 피부와 연속적인 외피부, 입안의 점막부, 그리고.. 2019. 8. 10.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