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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은, 26일 기준금리 0.25% 인상 예상

by SB리치퍼슨 2022. 5. 25.

한은, 26일 기준금리 0.25% 인상 예상

증권가, 0.25% 인상 예상
금리 인상은 저소득층•소상공인•청년층 타격 우려

최근에 이창용 신입 한국은행 총재는 '빅스텝'(일시에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고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를 고려하면 두 달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서 금융권에서는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0.25%P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 전문가 10명 중 9명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에 대한 주요 근거로는 4%대의 물가상승률 예상치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는 물가 상승률을 4.2%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치 1.7%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추세는 올해 2~3분기 중에 정점을 찍고 내년에 물가 안정 목표 2%대로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 4, 5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7월과 8월 각각 추가 인상을 통해 빠르게 물가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지난 3∼4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2년 만에 빅 스텝을 밟아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0.25∼0.50%에서 0.75∼1.00%로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1.50%)과 미국(0.75∼1.00%)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1.00∼1.25%포인트에서 0.50∼0.75%포인트로 크게 줄었다. 앞으로 미국이 두 차례 더 빅스텝에 나서면 금리 차가 없어지고 세 차례 실행 시 한·미간 금리차 역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미간 금리차가 없으면 원화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 달러환매가 발생하게 되므로 국내의 해외투자금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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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저소득층과 자영업자, 청년층들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대출금리 상승이 가계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인상기에는 저소득층(가처분 소득 하위 30%)의 재무 건전성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출금리가 2%p 상승할 경우 저소득층의 부채상환비율(DSR)은 40.2%에서 44%로 약 3.8%p 상승했습니다. 반면 고소득층(가처분 소득 상위 30%)은 2.4%p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대출금리가 2%p 상승하면 자영업자 가구의 DSR는 39.6%에서 43%로 약 3.4%p 증가했으며 연간 평균 이자비용은 433만원에서 643만원까지 늘어났고 내야 하는 이자가 약 210만 원 더 늘어난 것 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층 가구의 DSR은 35.2%에서 38.1%까지 약 2.9%p 상승, 타 연령대 대비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6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0.25%p는 거의 기정사실화 된 것이군요.
이 영향을 받을 것에 대해서 각자 자신의 환경에서 뭐든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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